[PEDIEN] 아산시 탕정면청소년지도협의회가 26일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관내 초등학교에서 유괴 관련 해프닝이 발생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탕정면청소년지도협의회는 학생들의 안전 의식 강화에 나섰다.

협의회 위원들은 한들물빛초 저학년 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굣길에 유괴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고, 큰길로 다니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싫어요', '안 돼요'를 큰 소리로 외치도록 교육했다.

박재권 탕정면장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