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대학, 19기 졸업생 56명 배출…지역 농업 이끌어갈 인재 육성

채소원예·농산물가공 과정 마친 졸업생들, 서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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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천군농업대학 제19기 56명 졸업…전문 농업인으로 힘찬 출발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농업대학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9기 졸업식을 열고, 채소원예과정 29명과 농산물가공과정 27명, 총 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이다.

서천군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올해 교육과정은 각 과정별 23회, 총 98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졸업식에서는 우수 졸업생에 대한 표창도 진행되었다. 공로상 5명, 개근상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졸업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의지를 다짐했다.

계륜현 졸업생은 “다양한 강의와 현장 실습을 통해 농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군농업대학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이 급변하는 농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2007년 개설된 서천군농업대학은 이번 19기 졸업생을 포함하여 총 1429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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