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고3, 유교 인문학 콘서트로 '나'를 찾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청춘에 쓰는 서찰' 통해 수험생 자아 성찰 및 성장 지원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청춘, 어제의 고민을 넘어 내일의 성장을 만나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인문학 콘서트 '청춘에 쓰는 서찰'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수험생들이 유교문화의 핵심 가치인 '수기'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지난 11월 25일 한유진 대학당에서 열렸으며, 강연과 진로 탐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유장석 광주시 청소년지도사협회 이사가 '나를 찾는 퍼스널 브랜딩' 강연을 진행했다. 유 대표는 선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학생들의 자기 성찰과 내면의 강점 발견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나의 강점 찾기'와 '나의 꿈 찾기' 활동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플라잉 메모리'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적어 벽면에 붙이며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DJ ONE의 EDM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져, 수험 생활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강점을 발견하는 과정은 유교문화의 수신과정과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어제의 고민을 넘어 내일의 성장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수험생들이 잠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