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대상 '커피클래스' 운영

오감 자극 통해 사회성 향상 및 자존감 증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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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예산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대상 손 자극 프로그램 ‘커피클래스’운영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손 자극 프로그램인 '커피클래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 형성, 자기표현력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센터 이용인 12명이 참여하여 커피 원두를 직접 만지고 향을 맡는 감각 체험과 커피 제조 활동을 진행한다.

'커피클래스'는 참여자들이 커피 원두를 만지고 향을 느끼면서 감각을 자극하고, 간단한 커피 제조 과정을 체험하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각통합 발달과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원두를 만지며 소리를 듣고 향을 맡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되고, 결과물이 눈앞에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오세운 센터장은 커피 제조 과정에서 느껴지는 향과 분위기, 손으로 만지고 움직이는 활동이 이용인들의 심리 안정과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용인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낮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립 역량 강화, 가족 돌봄 부담 경감, 사회적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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