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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아산시 영인면에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고구마 12박스를 기탁하며,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아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협력하여 기부받은 고구마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신속하게 전달했다. 꼼꼼한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된 고구마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인면은 앞으로도 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가구 발굴과 후원 물품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은 물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명희 생활지원사는 “이번 기탁 물품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돌봄의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영인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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