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염치읍, AI 안부살핌으로 고독사 예방 '총력'

주민 참여 독려하는 '이웃 살핌 제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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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아산시 염치읍, AI 기반 안부살핌 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나선다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살핌 제보 캠페인 전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 염치읍이 인공지능 기반의 안부살핌 서비스와 이웃 살핌 제보 캠페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27일, 염치읍은 성환엑스포아파트 경로당에서 '이웃 살핌 제보 캠페인'을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서는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이 배부됐다. 주민들은 며칠째 불이 꺼진 집, 현관에 쌓인 우편물, 외부와의 연락 두절 등 구체적인 위기 신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제보 접수 전화번호와 모바일 신고 방법이 안내되어 주민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제보는 염치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아산시 사회복지과에 즉시 연계되어 신속한 현장 확인과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웃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위험 신호를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기동 이장은 이웃의 작은 관심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서로를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제보가 큰 역할을 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치읍은 AI 기반 안부살핌 서비스와 이웃 살핌 제보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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