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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여군이 다음 달 1일부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시작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계획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부여군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안내 우편 발송은 물론, 읍·면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12월 8일 오전 10시에는 여성문화회관에서 순회 모금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연말 대표 모금 행사다. 군민과 각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기부를 원하는 군민은 군청이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성금이나 현물을 기탁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입금 또는 ARS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투명하게 관리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긴급 지원,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한 해 동안 5억 6천 2백만 원을 모금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지원금 및 복권 기금 등을 활용하여 취약 계층 가구에 총 9억 9천 9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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