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도서관,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으로 독서 장벽 낮춘다

저시력자, 고령층 배려…'의사들이 말하는 병원 이야기' 주제로 3차 큐레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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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수도서관 큰글자도서 큐레이터 1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 청수도서관이 다음 달 3차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을 운영하며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청수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출판사 창비와 협력하여 저시력자와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을 진행,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는 자연과 여행을 주제로 한 1, 2차 큐레이션을 운영하여 큰글자도서를 보기 좋은 위치에 배치, 시니어 방문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3차 큐레이션에서는 ‘의사들이 말하는 병원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 큰글자도서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니어층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진행되었던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의 책 표지와 목록을 함께 전시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청수도서관의 지속적인 노력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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