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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리 동네 지역특화사업 2개 분야당 3개 읍면동 선정 - (서산시 제공)
[PEDIEN] 서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사업을 추진한 읍면동을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사업을 시행한 읍면동의 노고를 치하하고, 나아가 서산시 복지 체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이규선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그리고 우리 동네 지역특화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읍면동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분야에서는 성연면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연면은 홀몸 어르신 가구의 생활 개선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요양보호사와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홀몸 어르신을 신속하게 지원한 사례가 돋보였다.
우수상은 음암면이 수상했다. 음암면은 전기 사용량이 극히 적은 가구를 방문하여 건강 악화로 인해 생계 유지가 어려운 1인 가구를 발견,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및 연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산읍은 치매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홀몸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리 동네 지역특화사업 분야에서는 인지면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지면은 취약계층 아동 및 홀몸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위로와 온기가 배달되는 동네’ 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기여했다.
해미면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인 ‘해미 온봄’을 추진하여 우수상을, 고북면은 어르신의 돌봄, 의료,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국화마을에 복지와 사랑을 전해요!’ 사업을 통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성연면 이성열 씨, 인지면 정영란 씨, 해미면 최문희 씨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복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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