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알뜰나눔장터로 자원순환 문화 확산…수익금은 이웃사랑으로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주민 참여형 알뜰나눔장터 개최…나눔 문화 확산 및 환경 보호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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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보령시가 자원순환 실천과 탄소중립 동참을 위해 마련한 '우리 동네 알뜰나눔장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장터에는 지역 주민과 기관 8팀이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컵국수, 붕어빵 등 먹거리 판매는 물론, 크리스마스 테마의 공연과 포토존, 가족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체험 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384만 7천 원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하며 자원 재활용, 환경 의식 제고,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원순환 실천의 장이자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래세대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행사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나눔과 환경 보호,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보령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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