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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태안군이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농촌 지역의 노후 주택 문제 해결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주택 개량,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 3가지 주요 사업을 진행하며,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노후 주택 소유주에게 취득세 감면과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이 대상이며, 선정 시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융자 신청 시 신축 기준으로 최대 2억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고정 또는 변동 금리를 선택하여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농어촌 빈집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빈집 철거 비용을 1동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여 농촌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 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빈집 여부와 중장비 진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태안군은 이번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어촌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활기찬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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