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연말연시 공직기강 다잡는다…음주운전 '무관용' 원칙 천명

김석필 권한대행, 간부회의서 공직자 품위 유지 및 재난 대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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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천안시장 권한대행,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당부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자들에게 엄정한 자세를 촉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특히 음주운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공직사회 전반의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근무시간 중 음주, 허위 출장, 잦은 지각 등 공직자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준수도 강조했다. 선거일 전 180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공직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산업단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폭설, 한파에 대비한 제설 장비 확보를 지시했다. 화재, 캠핑장 사고, 빙판길 낙상 등 생활 속 안전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하여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천안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과 조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권한대행은 2026년을 '붉은 말의 해'로 비유하며, 천안시 공직자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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