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철새여행, 1만 명 방문객 맞으며 성황리에 막 내려

금강 하구 철새 장관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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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천군, 2025 서천철새여행에 1만명 방문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에서 개최된 '2025 서천 철새여행'이 약 1만 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서천이 전국적인 겨울철 철새 관광 명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철새여행에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교육 및 체험 부스에는 2천여 명이 참여하며 생태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 기간 동안 금강 하구와 서천 갯벌을 찾은 철새들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탐조 투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금강 하구, 서천 갯벌, 내륙 코스로 구성된 탐조 프로그램에는 총 210명이 참여,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쌍안경과 망원경으로 다양한 철새를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한, 유부도 탐조 투어 사전 접수에는 250명이 신청하며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서천 철새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박근춘 서천군철새여행 행사추진위원장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철새가 선물한 서천의 겨울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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