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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열린 직원 월례모임에서 인구 40만 돌파를 기념하고,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아산시의 인구 증가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40만 도시를 넘어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자매·우호 협력 도시 방문을 통해 농산물 수출 MOU를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기반을 마련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 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미래 핵심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총 300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기존의 무기발광디스플레이센터, 충남TP 혁신공정센터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아산시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적화하여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모임에서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장기 체납 숙박업 민원을 해결한 위생과의 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 시장은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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