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첫 삽…2027년 상반기 개관 목표

세대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 조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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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착공식’개최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12월 1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약 9만8391㎡ 부지에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문화공원, 반다비체육센터, 부여여자고등학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 공간은 단순한 시설 집합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 교육, 돌봄, 휴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를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도서관은 연령별 자료실을 통해 독서와 학습을 지원하고, 생활문화센터는 공방, 다목적홀, 돌봄 시설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육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공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갖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며, 부여여자고등학교는 현대적인 교육 시설을 통해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모든 시설을 완공하여 군민들에게 종합적인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이 군민들의 오랜 염원을 해소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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