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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태안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13일,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뉴락 리서치랩'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한나 작가의 특별전 '뉴락'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해양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환경을 주제로 한 현대 예술을 통해 바다와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장한나 작가 초대전 '뉴락'을 교육 프로그램과 결합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뉴락의 개념과 해양쓰레기가 풍화되는 과정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이후, 학생들은 특별 전시를 관람하고, 뉴락과 실제 암석을 비교하는 실습에 참여한다. 또한, 활동지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며, 토론과 토의를 통해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접하게 된다.
태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전시와 교육이 융합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한나 작가의 특별전 '뉴락'은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20여 점과 사진, 그림, 구조물, 영상 등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장한나 작가는 버려진 플라스틱이 자연 속에서 돌처럼 변하는 현상을 '뉴락'이라 명명하고, 이와 관련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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