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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 재향군인회가 제73회 향군의 날을 기념하여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덕산 둔리저수지 용봉낚시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단결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산 지역에 큰 피해를 준 집중호우 복구 예산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재향군인회가 행사성 보조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반납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재향군인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낚시대회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향군인회 본회장 표창, 시·도 회장 표창 수여 등을 통해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찬주 재향군인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보태 수해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해 복구를 위해 행사성 보조금을 반납하고 자체 행사를 진행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례가 지역 중심 단체의 모범적인 실천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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