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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강원도 양양에서 평화통일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협의회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시민들과 교류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낙산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동 중에는 민주평통 소개 영상과 통일 관련 자료를 시청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견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문위원들 또한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기형 협의회장은 남한 문화 체험을 통해 통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는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체험과 교류 중심의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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