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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는 도심 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권 중심에 녹색 생태축이 구축되어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람길숲은 바람의 흐름을 활용하여 도시의 공기 질을 개선하고, 숲의 자연 정화 기능을 통해 미세먼지 감소와 열섬 현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아트센터 고마 주변은 문화 예술 공간과 녹지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복합형 도시숲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은 산책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공주시는 아트센터 고마를 포함하여 총 14개 구간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을 심어 공간별 맞춤형 녹지 구조를 만들었다. 교목, 관목, 초화류 등 총 19만여 주를 식재하여 도심 곳곳에 녹색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산책로, 완충녹지, 가로숲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 녹지를 체계적으로 배치하여 도심 전체의 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기 질 개선과 도시 환경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녹색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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