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36개 스마트 경로당 잇는 노래자랑 성황리 개최

전국 최대 스마트 경로당 도시, 디지털 소통으로 어르신 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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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노래자랑’개최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지난 1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스마트 경로당 노래자랑'을 개최하며, 236개 스마트 경로당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노래자랑은 단순한 경로당 간의 경쟁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즐거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본선은 스마트 경로당에 구축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236개 경로당에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모든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단체복을 맞춰 입거나 응원 도구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줬으며, 어르신들은 노래자랑뿐만 아니라 초청 가수의 공연도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 후 처음으로 개최된 노래자랑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스마트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2023년부터 충남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 현재 236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80개소를 추가 완공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경로당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관리와 여가문화를 융합한 공주형 스마트 경로당 모델을 확립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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