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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의 대표적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올해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55회 운영된 올해 장터에는 17만 3164명의 방문객이 찾아 8억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바로마켓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가공업체와 농업인이 협력하여 만든 가공 상품 판매, 체험형 프로그램, 공주 청년 버스킹 공연,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볏짚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공주시는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찾는 단골 고객 확보는 물론, 농업, 문화,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직거래 장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농산물 장터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청년 농부 참여 확대, 체험형 콘텐츠 개발, 가공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내년 4월에 다시 개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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