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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오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하여 천안아산역 인근 혁신센터 본원에 센터를 설치,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사업화 전략 수립부터 투자 연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창업 과정에서 규제 개선이 필요한 경우 충남 A 창업허브 위원회와 연계하여 신속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전국 창업 생태계의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창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지난 9월 발표된 새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 중 하나다.
새롭게 출범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 세무, 특허, 노무 등 창업 과정에서 필수적인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정부의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창업자 전용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센터 구축을 위해 10차례에 걸친 창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민간 협단체와 협력하여 분야별 전문가, 대기업 퇴직 인력, 성공한 선배 창업가 등 160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운영한다.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민간 협력기관이 보유한 법률 지원,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의 서비스 인프라를 원스톱 센터에 연계 및 공유하여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충남혁신센터 원스톱지원실장은 “창업자들이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며, “센터 내 전문가와 자문위원단이 함께 창업 관련 고민을 해결하고, 스타트업의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와 충남중기청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창업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환경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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