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LID 비점오염 저감시설로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빗물 관리 시스템 구축 통해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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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테크노파크, LID 비점오염저감시설로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테크노파크가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LID 기반 비점오염 저감시설 구축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도시, 도로 등 불특정 장소에서 발생하는 수질 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을 구축하여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충남TP는 오염수 방류 문제 해결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했다. '식생 플랜트'와 '빗물통'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초기 빗물에 섞여 나오는 비점오염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식생 플랜트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빗물을 자연적으로 정화하는 시설이다. 빗물통은 건축물 옥상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장치다.

이러한 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남TP는 오염물질 감소, 홍수 예방, 열섬 현상 완화, 생태 환경 복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었다. 유지 관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도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과 충남TP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윤수용 충남TP 산업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테크노파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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