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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 대술면 시산2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마을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마을의 일상과 공동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상영하며 지역 문화 역량을 높이고 주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주민 제작 영상 상영뿐만 아니라 부녀회의 난타 공연, 마을 공동체 활동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부녀회가 준비한 난타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위원회, 노인회, 부녀회, 개발위원회, 아리랑 공동체 등 여러 마을 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참여형 문화 축제로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예산군수는 이번 영화제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하며, 마을의 매력과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마을 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공동체 중심의 문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 주도형 문화 축제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마을의 아름다움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마을이 자발적으로 문화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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