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홍성군이 코리아둘레길과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서해랑길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2025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홍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해랑길 노을식탁'은 남당항 대하축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하여 미식과 걷기 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축제 관람과 함께 서해랑길의 아름다운 노을과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서해랑길 63코스 런'은 스카이타워 멍랑운동회, 포토북 제작, 인생샷 촬영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어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회차별로 다른 주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재단은 총 11회에 걸쳐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49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해랑길 63코스를 기반으로 홍성군의 해안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재단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통해 홍성의 서해랑길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남당 무지개도로와 홍성 스카이타워 등 홍성은 경관 자원이 풍부한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홍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 여행길로, 홍성군은 서해랑길 63코스가 해당된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코리아둘레길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