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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서천갯벌 세계유산 가족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서천갯벌 일대에서 펼쳐졌다. 254팀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16팀이 선정되어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서천갯벌과 송석항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갯벌 해설 탐방, 해양 정화 활동, 철새 관찰 및 생물다양성 교육, 서천 특산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생태 교육과 캠핑을 통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함께 서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서천갯벌의 보존 가치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서천갯벌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유산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천갯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생태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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