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 피너클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세계적인 축제 경쟁력 입증

한국대회 성공적 개최, 미디어아트·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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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여군, 2025 피너클 어워즈 11개 부문 수상 쾌거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2025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총 11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열린 ‘2025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지자체 및 축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축제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 첫날,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시간, 낮과 밤을 잇다’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청주시, 대구시 북구, 금산군 등이 지역 축제의 세계화 전략과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튿날에는 ‘제19회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 시상식’이 개최되어 국내 축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축제들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부여군은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 축제 도시, 교육프로그램 부문 금상,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부문 금상,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은상, 대표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가 베스트 가이드북 부문 금상, 베스트 홍보 포스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베스트 영상 홍보 부문 동상, 베스트 증정품 부문 동상을, ‘백제문화제’는 베스트 홍보 책자 부문 금상, 베스트 이벤트 웹사이트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부여에서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여군이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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