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대 아우르는 공동체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500여 명 참여,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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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 제5회 부여군공동체한마당 행사 성료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주최한 '제5회 부여군 공동체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모두같이, 가치부여 함께여는 공동체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대와 지역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젊은 부부 세대와 아이들이 마을 단위 활동을 체험하며 마을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주말에 마을에서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소통하며 도농 교류 및 체류형 생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옥산면 청소년 공연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마을 사업을 통해 결성된 동아리 공연단, 주민위원회 트로트 장구 공연팀, 청년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8개 마을이 참여한 체험 및 판매 부스에서는 각 마을의 특산물 판매와 전통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여군은 이번 행사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협약 등 주요 정책을 홍보하며 농촌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공동체 한마당이 세대 간 화합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많아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이 추진하는 농촌 발전 사업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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