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타트업 슬로커, 미국 VC 투자 유치 쾌거

충남혁신센터 투자 교류회 통해 해외 투자 유치 성공,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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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혁신센터 ‘미국 VC 초청 투자교류회’성과 가시화 … 슬로커 해외 투자 유치 성공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의 양조 테크 스타트업 슬로커가 미국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슬로커가 '미국 VC 초청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통해 프로베스트 파트너스로부터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교류회는 충남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프로베스트 파트너스는 슬로커의 사업 모델과 기술 경쟁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슬로커는 해외 투자 유치에 힘입어 국내 농식품 펀드로부터 기업 가치를 4배 이상 높게 평가받으며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사업 CCEI Youth 데모데이'에서 IR 발표를 통해 Pre-A 라운드 후속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슬로커의 투자 유치 성공이 글로벌 투자 네트워킹 지원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충남혁신센터는 도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슬로커는 1500년 전통의 천연발효주 고장인 서천 한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 양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창업 이후 제조 공정 혁신과 정밀 발효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전통주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HACCP 스마트 증류소를 신축할 예정이다.

슬로커는 지역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 농산물 활용, 지역 양조인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K-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충남을 대표하는 로컬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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