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3개 부문 수상 쾌거

인삼축제와 삼계탕축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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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금산군,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3개 부문 수상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의 '홍삼족욕체험&홍삼팩 마사지'가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금산인삼 담아 무게 맞추기'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금산삼계탕축제의 '우리 가족 삼캉스'는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금산군이 지난 9월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서 베스트 신규 이벤트 금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올해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전국 45개 지자체 및 재단에서 70개 축제가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축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개 분야 18개 부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의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독창성, 협찬 유치, 멀티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금산군의 축제들은 내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피나클 어워즈에 출품될 예정이다.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금산 축제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키고,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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