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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천안시의회가 직산역에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 정차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건의안은 천안 북부 산업 벨트의 중심인 직산읍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산읍은 현재 천안테크노산업단지와 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한 6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향후 인구 증가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산업단지 활성화에 필수적인 출퇴근 교통 접근성 확보를 위해 직산역 급행열차 정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 직산역은 이용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두정역과 성환역 사이에서 유일하게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구간으로 남아 있어, 교통 편의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철환 의원은 급행열차 정차가 별도의 신규 시설 투자 없이 운행 계획 조정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급행열차 정차가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젊은 층과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통근 편의를 높이고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막아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도 직산역 급행 정차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천안 시민과 직산읍 주민들의 요구를 대변하고,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의 직산역 정차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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