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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천안시 도심 하천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천안시의회는 이병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도심하천 활성화 및 친수공간 조성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난 9개월간 '천안시 도심하천 지역명소화 및 친수공간 조성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로, 도심 하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천안천, 원성천 등 주요 하천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실태 조사, 비교 견학, 관계 부서 보고,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천의 치수 및 환경 기능 유지와 더불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머물 수 있는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조례는 하천 접근성 개선, 여가 및 문화 활용도 확대, 지역 상권과의 연계 강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수변 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이병하 의원은 “특위 활동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조례에 담아, 행정이 체계적인 하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의 도심 하천이 시민들이 사랑하는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조례를 바탕으로 도심 하천 환경 개선과 정책 실행을 꾸준히 점검하고, 시민 친수 환경 확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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