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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남도가 보건소의 감염병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16개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병원체 검사 교육 및 숙련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검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 절차와 환경 검체 채취 교육 과정을 새롭게 추가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 대응 이론 교육, 검체 채취 절차, 급성 설사 질환 병원체 배양 및 동정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숙련도 평가 결과, 16개 시군 보건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충남도의 감염병 검사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음을 입증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교육 과정이 보건소 담당자들에게 최신 검사 기술을 익히고 기관 간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금희 원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평가를 통해 현장 검사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평가는 충청남도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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