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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논산시가 체계적인 비만 예방 관리 정책을 통해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논산시는 지난 3일 ‘영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비만 예방 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66개 시군구 보건소가 참여하여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논산시는 아동,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만 예방 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 대상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의 체지방률 감소와 생활 습관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
또한 ‘걸음 모아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150여 개 동아리,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체지방률 감소와 근육량 증가 등 긍정적인 건강 지표 개선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직장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효과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가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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