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유아·보호자 상담 지원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전문 상담 기관과 협력, 유아 심리 안정 및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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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 유아·보호자 상담 지원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이 지난 3일, '2025 유아·보호자 개별 상담 운영 평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도 유아·보호자 개별 상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교육원 담당자와 전문 상담 기관 관계자 총 21명이 참석했다.

2025년 유아·보호자 개별 상담은 도내 3~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하여 유아의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유아 개별 상담은 7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총 600회 진행, 유아의 적응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보호자 개별 상담은 50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250회 운영, 보호자의 양육 문제 해결을 돕고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협의회에서는 전문 상담 기관 소개 및 상담 사례 공유, 진단 및 선별 검사 안내, 설문 조사 결과 공유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향후 상담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과 2026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전문 상담 기관 대표자들의 실제 상담 사례 발표는 기관 간 상담 방식과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여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전문 상담 기관 센터장은 유아교육원의 상담 지원 사업을 통해 상담 문턱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와 보호자를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기관별 상담 사례 공유가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은주 유아교육원장은 유아·보호자 개별 상담이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 지원과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에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상담 지원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유아와 보호자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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