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광명시가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대회 G.Y.F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대에서 5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 강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져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광명을 바꾸는 정책토크'에서는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예술가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 100명이 참여하여 주거, 일자리, 청년 활동 공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년들은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박승원 시장과 함께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광명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참여한 팀들의 성과공유회와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역 문제 해결, 공동체 활동, 청년 삶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된 프로젝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도시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G.Y.F 2025는 청년들이 함께 광명의 미래를 그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의지와 열정을 확인했으며,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도전과 성장이 가능한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년동과 청춘곳간이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지역 청년 활동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