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년 명예시장 위촉…청년 정책에 '새바람'

30대 박예성 씨 임명, 청년 중심 정책 소통 및 참여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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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정에 청년 시각 더한다..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위촉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가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30대 박예성 씨를 청년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명예시장 제도는 하남시가 2023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시각과 요구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활동 중인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박예성 씨를 최종 선발했다.

하남시는 그동안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청년 메이트'를 운영하며 시정 주요 업무 청취, 청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청년 SNS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왔다.

새롭게 위촉된 박예성 청년 명예시장은 청년 중심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청년정책특보단과 함께 시정 참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예성 청년 명예시장은 하남 청년들의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 명예시장 제도가 청년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예성 청년 명예시장이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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