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대규모 현장 안전점검 실시

민관 합동점검반 구성, 콘크리트 시공부터 지반 침하까지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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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 동절기 공사현장 사고 제로 목표…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건축공사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8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포함, 연면적 5천㎡ 이상 대규모 건축공사현장 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건설안전, 토목시공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안전점검반을 투입하여 점검의 전문성을 높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한중콘크리트 시공 관리, 기초지반 및 비탈면 침하 여부, 겨울철 양생 중 동바리 교체 작업 적정성,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광명시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 사항은 개선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파와 동파에 대비한 사전 조치와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등 동절기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하여 건축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공사현장 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1월 28일, 관내 15개 대규모 건설공사현장 소장들과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겨울철 위험 요인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광명시는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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