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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중학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 성공적으로 마쳐
인천광역시교육청,권역별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6개 권역에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남부, 북부, 동부, 서부, 강화 등 각 지역에서 총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녀 성공시대, 고교학점제와 함께하는 진로·학업 설계’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1부에서는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변화하는 고등학교 생활과 고교학점제 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학부모들이 제도 변화를 이해하고 자녀의 적응 과정을 돕도록 설계되었다.2부에서는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대입의 관계를 설명하고, 진로 기반 교육과정 설계 전략을 안내했다.역량을 보여주는 학업 계획 및 실천 전략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었다.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학부모의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자녀의 진로 및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꿈이음대학 등을 통해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하고 있다.2026학년도부터는 고교·대학 연계 학교 밖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 교육청, 퇴직 교직원 교육 봉사 나눔회 열어
인천광역교육청,퇴직교직원 교육 활동 사례 나눔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이음센터에서 퇴직 교직원들의 교육 봉사 활동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퇴직 교직원들이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펼친 봉사 활동을 공유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 연주회와 노년기 건강 연수를 시작으로, 교육 봉사 활동 영상 시청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사례 발표에서는 유치원 유아 대상 기초 학습 지도부터 야학 어르신 대상 문해 교육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 봉사자는 직접 제작한 교재와 놀이 교육을 융합한 맞춤형 수업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퇴직 교직원들이 봉사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나누며 교육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퇴직 교직원들이 배움의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연수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크리스마스 씰로 결핵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결핵 예방과 나눔 실천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 퇴치 기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2025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진행했다.이번 기탁은 결핵예방법에 따른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기탁된 결핵 퇴치 기금은 결핵 치료 중인 청소년, 독거노인, 취약 계층 환자 지원, 결핵 환자와 가족의 휴양 시설 운영, 학교와 지역 사회 결핵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우리나라 결핵 신규 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이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2025년 크리스마스 씰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결핵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을 전달한다. 씰 판매 수익금은 결핵 퇴치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특히, 올해는 캐릭터 키링으로 구성된 '그린씰'도 함께 선보여 나눔에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증정식에는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과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결핵협회는 감사의 표시로 크리스마스 씰 액자와 그린씰 세트를 전달했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작은 나눔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조현 외교장관,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대표단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논의
미 외교정책위원회 NCAFP 만찬 [PEDIEN] 조현 외교장관이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찬 접견에서 양측은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과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조 장관은 양국 신정부가 출범 후 짧은 기간 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상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임을 밝혔다.조 장관은 급변하는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발맞춰 한미 동맹을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NCAFP가 그동안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미국 조야에 알리고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NCAFP 대표단은 작년 12월 방한 당시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견고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올해 출범한 한국 신정부가 단기간 내 정상외교를 회복하고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NCAFP는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장애 유발 원인 확인
연구 내용 요약도 [PEDIEN]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형성에 중요한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며, 치매와 파킨슨병 관련 독성 단백질 축적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실험에서 쥐에게 S1 단백질을 비강으로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하고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증가하여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투여 6주 후 뇌에서는 신경세포 수 감소와 함께 퇴행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리 단백질 축적이 확인되어, 장기적인 뇌손상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에서 신경세포 기능이 회복되고 독성단백질 축적이 줄어드는 효과를 관찰했다.‘메트포르민’은 이미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후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첫 과학적 근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를 주도한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후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병리 기전을 밝히고,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이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따라서, “향후 임상연구를 통해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과 같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국립감염병연구소 치료임상연구과 김정연과장은 “2022년 8월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국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양상 및 원인기전 규명 연구와 함께 치료제 발굴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장기간 증상을 겪는 환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과학적 근거 기반 감염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및 뇌질환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국민·전문가 의견 듣는다 … 10일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향후 10년간의 국가 물류정책 방향을 담은「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해 12월 10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종사자 뿐만 아니라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국가물류기본계획」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물류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5년마다 공동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커머스 급성장에 따른 속도 경쟁 심화, 고령화‧생산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추진하기 위한 7대 추진전략으로➊AX․DX 기반 스마트화, ➋물류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➌모두를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➍지속 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➎공정․혁신의 물류산업 생태계 조성, ➏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➐K-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7대 추진전략을 제시한다.이 날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산·학·연 분과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한「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의 주요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고,관련 물류 전문가들이 공청회 현장에 참석하여 내실 있는 계획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하여「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을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다. -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K-콘텐츠 주역 24인과 우수작 15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PEDIEN]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12월 10일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올 한 해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관계자 24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을 선정하여 정부 포상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흥행과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린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기존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3개 부문에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하여 총 4개 부문에서 24명을 시상한다.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3개 부문에서 총 1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넷플릭스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에 등극한 를 통해 K-컬처 확산에 기여한 매기 강 감독이 문화훈장을 받는다.드라마 를 연출한 바람픽쳐스의 김원석 연출과 박지은 작가는 문화포장을 받는다.해외진출 분야에서는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이사와 스튜디오슬램 주식회사 윤현준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에서는 한국방송작가협회 모은설 작가가, 게임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이사와 넥슨코리아 박정무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이 외에도 해외진출, 방송영상산업발전, 콘텐츠산업발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1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만화 부문에서는 유엠아이, 슬리피-씨의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모팩스튜디오의 , 캐릭터 부문에서는 ㈜토이트론의 가 대통령상을 받는다.각 부문별 3개 작품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1개 작품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K-컬처와 K-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또한,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연안정비사업 규모 363개소로 확대, 연안재해 대응 역량 키운다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인포그래픽 [PEDIEN]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에 수립된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연안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고시한다고 밝혔다.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관리법에 따라 2000년부터 해양수산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에 제3차 계획을 수립한 이후 5년이 경과*함에 따라,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후 환경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였다.이번에 변경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안전한 연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학적 연안재해 대응체계 구축, △근본적인 피해 저감을 위한 사전예방 대응체계 강화, △환경과 안전을 함께 지키는 자연기반 사업체계로의 개선을 목표로 과제를 선정하였다. 특히, 연안정비사업 규모를 80개소가 추가된 363개소로 확대하고 그 추진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아울러, 피해 복구와 같은 사후대책 위주의 기존 대응체계를 벗어나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형 재해관리로 전환하는 연안정비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연안재해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국민안심해안사업*, △주택, 건물 등 배후지 보호를 위해 유지되어야 하는 연안보전기준선을 새롭게 반영하였다. 이와 함께 식생ㆍ모래포집기 등 해양생태 보전을 위한 자연기반공법 확대로 연안공간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연안재해에 통합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침식으로부터 연안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연안이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에 따라 연안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 2.0 공개…학교 주도 교육 혁신 시동
충북교육청,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 성과와 2.0 비전 공유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 2.0 비전을 공개하며, 충북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지난 1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공유회에서는 리본 프로젝트 1.0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의 주요 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와 교사가 교육의 중심이 되는 충북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리본 프로젝트 1.0은 학생들의 기본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중학교 기초 학습 지원, 일반고 진학 지도 강화, 직업계고 전성기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리본 프로젝트 2.0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업과 연계된 서·논술형 평가 운영,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교육 격차 해소, 대학별 맞춤형 대입 지도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특히 산업체와 연계한 신산업 분야 교육 확대, 현장 중심 성장 지원 체계 마련 등은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공유회에서는 홍영일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원 객원연구원의 기조강연과 최숙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서·논술형 평가의 방향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윤건영 교육감은 “리본 프로젝트 2.0은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가 교육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힘을, 학교에는 실행의 힘을 더해 교육의 본질을 중심에 둔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 중등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충북교육청, 2026학년도 유·초·특수교사 임용 1차 합격자 발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합격자 발표와 함께 제2차 시험 시행 계획도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이번 1차 시험에서는 공립학교 교사 선발 예정 인원 157명 모집에 584명이 응시, 220명이 합격했다. 사립학교는 1명 모집에 19명이 응시하여 5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개인별 합격 여부는 충북교육청 나이스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 7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이 치러진다. 이어 8일에는 수업 실연, 9일에는 영어 수업 실연과 영어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사립학교 2차 시험은 각 학교법인별 자체 전형 계획에 따라 실시된다.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충북교육청,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 격려하며 미래 체육 인재 응원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체육을 짊어질 인재들을 응원했다.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격려회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시작하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 충북 학생 선수들의 경기 영상 상영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성적 보고에서는 입상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투혼이 강조됐다.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값진 도전의 무대였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지도자와 선수들의 진솔한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이은곤 하키 지도교사는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김형기 럭비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칭찬했다.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재윤 학생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임했던 감동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계를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과 동료를 격려하는 협력 정신이 충북 체육의 밝은 미래를 비추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 발굴, 훈련,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정교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또한, 육성지원금과 훈련비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더욱 전문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미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충남교육청,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성과 공유하며 미래 교육 설계
충남교육청, 학생 중심 통합지원으로 충남교육의 미래 설계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을 강화하며 미래 교육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충남교육청은 12월 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학교장, 교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기조 강연과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 방향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 개최…미래 교육의 새 지평 열다
배우기 위한 비움,‘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이 9일 소노캄 고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Unlearn to Learn: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기존 교육 방식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국내외 교육 전문가,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사,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면서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인 릴레이 기조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석학 토비 월시 교수가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의 80%는 10년 후에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며 교육 방식의 혁신을 촉구했다.마크 웨스트 유네스코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나 이스마엘 전 미국 교육부 부국장은 미국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과 현장의 조화로운 변화를 강조했다.대한민국 현장 교사를 대표해 박준호 교사는 인공지능은 교육 도구일 뿐이며, 교육의 본질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특별 좌담회에서는 고아영 도교육청 학교교육국장과 3인의 연사가 ‘인공지능 시대에 공교육은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 국장은 공교육의 역할로 지식 전달뿐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토비 월시 교수는 경기도의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도입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교육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오후에는 경기미래교육 혁신 사례를 체험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한 국제교류 수업 시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이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실습을 통해 학생 답안 분석 및 피드백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전시 체험 공간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미래교육 정책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제교류협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하이러닝 플랫폼 등 혁신 정책들이 전시되어 국내외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의제를 심화하고 경기교육의 혁신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래교육 정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 결과 발표
광주시교육청, 2026 수능 광주지역 실채점 결과 발표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침을 제시했다.이번 분석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 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수능 실채점 점수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분석 결과,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국어 영역의 변별력 상승과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 감소가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국어 영역의 경우, '언어와매체' 선택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했다.서울대학교는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391점, 자연계열 392점 내외로 전망된다.광주교육대학교는 362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 391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39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전남대학교는 의학과 409점, 조선대학교 의예과는 40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시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대학별 환산점수를 꼼꼼히 계산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정시 모집요강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중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일 고3 진학부장 및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반영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19일부터 23일까지는 진학전문교사들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비 1대 1 집중 대면 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진학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