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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 수상작 공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교직원들에게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 수상작을 배포하며 학교 업무 효율성 증진에 나섰다.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학교 현장의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그램 개발을 장려한다.이번 대회에서는 학급운영비 영수증 자동 정리 프로그램,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봉사활동 실적 오류 확인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과학실 시약 관리 프로그램, 분실물 온라인 공유 시스템 등도 수상작에 포함됐다.충북교육청은 소통메신저와 학교바로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수상작 프로그램을 교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프로그램 설명과 기술 시연 영상은 충북교육청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구대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발굴되었다”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 교육도서관, 청소년 독서 마라톤 성료…487명 완주 쾌거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청소년들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2025년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독서마라톤에는 도내 141개 학교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848명이 참여하여 열띤 독서 열정을 보였다.특히 487명의 학생이 완주에 성공하며 8개월간의 꾸준한 독서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구간별 완주 인원은 개권유익 211명, 독서삼매 70명, 수불석권 206명으로 집계됐다.학교 단위 단체팀으로는 개신초, 산남초, 옥동초, 송절중, 청안초 총 5개 팀이 완주에 성공했다.올해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을 새롭게 운영하여 총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단식에서는 독후감 공모전 입상자 중 4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독서마라톤 참여 소감과 자신만의 인생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7개월간의 독서 여정에서 느낀 점과 변화된 점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또한, 청소년 문학 대표 작가인 김혜정 작가를 초청하여 '문학으로 어루만지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사춘기 청소년이 겪는 감정, 관계, 성장의 과정을 문학을 통해 풀어내며 청소년기 독서가 주는 위로와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해단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이 참석하여 수상 학생들에게 직접 시상하고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했다.윤건영 교육감은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이번 독서마라톤이 학생들에게 독서 여정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덧붙여 “앞으로도 책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충북예고, 전국 음악 교사들과 미래 교육 공유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예술고등학교에서 전국 음악 교사들이 모여 음악 교육의 혁신을 논의하는 '전국 중등 음악 수업 나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충북 하모니 중등 음악 교육 연구회가 주최하여, 전국 음악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업 연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음악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충북 하모니 중등 음악 교육 연구회는 충북예술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수업, 평가, 교수 학습 방법 등 음악 교육 전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24년부터는 활동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 발맞춘 새로운 교수 학습 모델을 개발하며 음악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주제 융합 수업과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모델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참여 교사들은 새로운 수업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강의에도 참여했다.유튜브 채널 ‘음플릭스’를 운영하는 현직 교사들이 강의를 진행하여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윤진 충북 하모니 중등 음악 교육 연구회 회장은 “전국 각지의 음악 교사들이 모여 음악 수업의 미래를 논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에서 전국 음악 수업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평가회를 개최했다.지난 9월 광주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 선수단은 전국 5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과 함께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평가회를 마련했다.평가회에서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기능경기대회 준비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비결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대회를 통해 얻은 성장과 깨달음을 이야기했다.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며, 효과적인 지도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했다.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충남 직업교육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충남 직업교육이 대한민국의 숙련기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충남교육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전공심화동아리 활성화와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2026 유아교육 혁신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집중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2026년 유아교육 혁신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내 유치원 교원 850명을 대상으로 '2026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과 주요정책 배움자리'를 개최, 미래 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배움자리는 2026년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 개정 사항을 공유하고, 유아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 유치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11월과 12월에는 유치원장, 유치원감,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진행,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이번 배움자리에서는 교육과정 개정위원이 '2026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 살펴보기'를 통해 개정 방향을 설명하고, 도교육청 장학사가 '2026 충남 유아교육 주요정책 들여다보기'를 통해 정책 방향을 상세히 안내했다.또한,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 재구성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될 유아교육 주요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아교육에 헌신하는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26년 유치원 현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학교 흡연 예방 및 보건 교육 성과 공유…향후 발전 방향 모색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보령에서 '2025 학교 흡연예방교육 및 보건교육 성과 나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흡연예방교육 연구회, 보건교육 교과연구회, 건강증진학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배움자리는 2025학년도 흡연예방 및 보건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학교보건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보건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전문 강연으로 시작하여, 건강증진학교 운영 사례, 14개 지역 흡연예방교육 연구회 운영 결과, 보건교육 교과연구회 성과, 학생 건강증진 우수사례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11월 '참살이 보건교육 한마당'을 통해 보건 수업 역량을 공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기반 성과 확산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충남교육청은 흡연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도 보건교육 나눔의 장을 확대 추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교과연구회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우수사례가 지역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현장을 읽고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12기 미래인재 성장 과정 ‘정책연구 공감 플랫폼’개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현장을 읽고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12기 미래인재 성장 과정 ‘정책연구 공감 플랫폼’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12기 미래인재 성장 과정 정책연구 공감 플랫폼’행사를 개최했다.율곡연수원과 2025년 하반기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장을 읽고,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6급 공무원 연수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연수생들이 6개월간 총 820시간에 걸쳐 진행한 현장 중심 실천형 교육과정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주요 과정인‘정책연구 공감 플랫폼’은 3개의 영역으로 진행됐다.발표된 주요 제안은 학생을 위한 학교 현장 안전․시설 등 운영체계 개선과 지식․정책 공유 플랫폼 구축 통한 행정 지원 체계 고도화, AI 및 디지털 기반 행정업무 효율화 등이다.세부적으로‘플랫폼1’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 역할 재정립:‘학교교육행정센터’구축 방안 △특수학생 일자리 사업 확대 방안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 현장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정책 제안들이 제시됐다.‘플랫폼2’에서는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위키형 지식연결망 ‘G-에듀위키’구축 △지방공무원 성과평가 제도 개선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학교 유휴공간 활성화 방안 등 미래 기반 행정혁신 모델이 소개됐다.‘플랫폼3’에서는 10주년 기념10년의 발자취: 함께걷는 미래 를 부제로 1기부터 11기까지 기이수자 선배들을 초대해 그간 연수 여정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또, 연수 이후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와 성장 경험을 나누며 향후 미래인재 성장 과정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영창 원장은 “이번 과정은 미래인재 성장 과정과 연계해 조직학습 리더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다. 연수 이후 학교와 교육지원청, 기관으로 확산시켜 학습조직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책연구 결과가 단순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연수와 현장 실행, 성과 검증, 조직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실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찰, 캄보디아 및 태국 거점 스캠 범죄조직 2곳 총책 및 조직원 다수 검거
경찰청 [PEDIEN] 경찰청은 ’25. 12. 4.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진행된 첫 번째 글로벌 공조 작전을 통해 총책을 포함하여 2개 범죄단체의 조직원 28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을 활용하여 태국 및 캄보디아 경찰청과 공조, 우리 국민의 피해가 큰 스캠단지 사건 대응에 집중한 성과이다.이번에 검거된 캄보디아 거점 범죄단체는 여성을 매칭시켜 주겠다며 가입비 등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27명에게서 총 25억 8,9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의 대형 스캠 조직으로, 우리 경찰청과 최근 발족한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의 공조가 범죄단체 조직원 검거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다.먼저, 경찰청(국제공조담당관)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 작전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경찰청 고위급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스캠 조직에 대한 검거 작전을 요청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을 통해 검거 준비를 진행하였다.이후, 충남청 형사기동대가 제공한 핵심 첩보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이 현지에서 검거작전 관련 핵심 첩보를 확인하며 검거작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 결과 ’25. 12. 4. 15시경 태국 국경 밀집 지역인 캄보디아 포이펫 내에서 범죄단체 총책 및 조직원 총 15명을 검거하였다.태국 거점 전화금융사기 피의자들은 조직에서 활동하면서 ’25년 9월부터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 원을 편취했으며, 특히 여성 피해자들에게 수사관 행세를 하며 구속영장 발부 관련 신체수색을 위한 나체 영상을 요구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특히, 피의자들은 검거 당시에도 범행을 지속 자행하고 있던 상황으로, 이번 검거 작전으로 향후 발생할 더 큰 우리 국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경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와 함께 조직원들의 추적 단서를 계속 수집하였으며, 글로벌 공조 작전을 통해 태국 당국과 작전 계획을 수립하며 검거 계획을 구체화하였다.이후, 한·태 양국은 ’25. 12. 4. 태국 방콕 내 사무실을 급습해 조직원 총 13명을 검거하였다. 이번 작전은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실, 현지 경찰주재관 및 협력관 등 한국 경찰관이 직접 태국 당국과 합동으로 검거 작전에 참여하여 거둔 성과이다.경찰청 이재영 국제협력관은, 이번 검거 작전을 “우리 경찰이 그간 공들여 온 글로벌 국제공조 작전을 바탕으로 현장 수사관들과 함께 초국가 범죄에 대응한 국제공조의 우수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코리아전담반 등 경찰 파견 인력과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스캠·보이스피싱과 같은 국제 조직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2025 희귀질환 전문기관·등록사업 워크숍 개최
질병관리본부 [PEDIEN] 질병관리청은 12월 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5 희귀질환 전문기관ㆍ등록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년부터 전국 13개 시·도에 희귀질환 전문기관 1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전문기관 워크숍’은 각 기관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년부터 개최해 왔다.특별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과 각 사업단장 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희귀질환 국가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본 사업에 착수한 ‘희귀질환 국가등록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희귀질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의 고도화가 아니라, 국가가 어려움에 놓인 환자 한분 한분과 그 가족들의 삶을 지켜나간다는 약속의 표현이기도 하다”며, “전문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환자가 거주지 내에서 진단·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정부와 의료계 등 각계의 노력이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잇는 귀한 관심’이 되는 만큼, 오늘 워크숍은 ‘협력을 잇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희귀질환 전문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하였다. -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 국가어업지도선 투입한다
백톤급 [PEDIEN] 해양수산부는 12월 5일 부산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추었고, 10,000해리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 친환경 엔진을 적용하여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하여 동해퇴, 한·중·일 배타적경제수역의 경계수역 등 원거리 해역에서의 관할권 행사와 어업인 안전 조업 지원 등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내년 2월에는 동일한 4,500톤급 신조선 1척이 추가로 취항할 예정으로,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중심의 원거리 대응 체계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노후된 국가어업지도선을 친환경 추진체계를 적용한 대형 선박으로 단계적으로 대체하여 어업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가어업지도선은 우리 어업인의 생업 터전인 바다에서 어업인의 생명을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바다의 수호자”라며, “앞으로도 국가어업지도선의 대형화와 원거리 현장 대응력 강화로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을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전 장관은 ”정부는 어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고 예방과 긴급구조 체계, 조업 안전 지도 등을 강화해 어업인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회장의 인종차별 발언 등을 방치한 대한적십자사에 기관경고
보건복지부 [PEDIEN]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당시 김철수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내부 회의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했으나 적십자사 기관 차원의 대응이 부적정한 것으로 판단하고‘기관경고’ 등을 처분하였다.11월 7일 대통령실 감찰 지시 직후 회장은 물러났으나, 기관의 설립 목적인 정관 제1조 제2호을 정면으로 위반한 심각한 사안으로 경각심 제고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여 11월 12일부터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보건복지부는 감사 결과 회장은 2023년 갈라 행사 직후인 11월 13일 기관 부서장들이 모인 주간회의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하였으나, 참석한 부서장들은 기관설립 목적에 위배된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고,2025년 10월부터 국정감사, 언론보도 등으로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소극적 대응으로 기관의 이미지 훼손, 정기후원자 탈퇴 등 피해가 확대된 사실을 확인하고‘기관 경고’처분하였다.기관의 부서장들은 회장의 발언 등에 대해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다가 회장이 사임하고 감사 계획을 통보하자 그제야 조치를 취했다.11월 12일 외국대사들을 찾아가 사과문을 전달하였으며 11월 13일 국내 주재 외국공관 110여 곳에 사과문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같은 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대응하였으나 실제 기관에 대한 심리적 상처와 실망감을 느낀 후원자ㆍ봉사자ㆍ헌혈자 등에 대한 실질적인 사과는 없었다.따라서 보건복지부는 기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십자사가 지사ㆍ혈액원의 후원자ㆍ봉사자들을 포함한 대국민 사과와 진정성 있는 신뢰 회복 방안을 마련하여 대내외에 알리도록 하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관 내 임원ㆍ위원들* 대상으로 기관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관의 목적과 사업 교육을 확대하도록‘권고’처분하였다.이와 함께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신천지예수교 표창 등을 포함한 표창 수여 과정 전반의 적정성을 확인한 결과, 외부 개인‧단체에 대한 심의규정, 추천제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 전력을 고려하지 않고 헌혈 횟수만으로 표창을 준 문제를 확인하였다.또한 신천지예수교 회장을 2025년 적십자사 회장 표창 대상자로 추천한 헌혈진흥국장이 표창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방지제도가 없는 점도 확인하였다.이에 따라 외부 개인‧단체에 대한 표창 심의규정, 추천제한 기준과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방지 제도를 마련하도록‘개선요구’처분했다.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의 처분 요구에 따라 1개월 이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그 조치 결과를 제출하여야 한다.보건복지부는 “120년 역사의 적십자사가 이번 감사를 계기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조치를 통해 기관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공공-민간이 함께 그리는 AI 시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미래
행정안전부 [PEDIEN] 행정안전부는 12월 5일, 청주오스코에서 ‘제27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스마트포럼’은 공공·민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6회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공공-민간이 함께 그리는 AI 시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대한 민간기업*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GS그룹 52g 김진아 상무가 현장 주도의 혁신 플랫폼 ‘52g*’와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MISO’를 중심으로 전통 산업 조직 내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공공부문에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박선민 상무는 공공·민간 부문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예시, 인공지능이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 내 인공지능 도입·활용 전략 및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이정훈 Data & AI 시니어 기술 컨설턴트는 전사적 인공지능 역량 강화와 에이전틱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업무 처리 시간 단축 성과와 함께 제시하고, ‘AI Agent’ 기반 조직 전환 실행 모델을 소개했다.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인공지능 시대 리더와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역량, 조직 내 인공지능 내재화를 위한 프로세스 및 공공-민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민간기업 전문가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정부 조직문화 담당자들 간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행정안전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향후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업무 추진 시 반영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민재 차관은 “유능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AI·데이터 기반을 활용하여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민간의 선도 사례와 경험을 참고하여 공공부문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공대공유도탄 우리 손으로 개발한다!
단거리공대공유도탄 운용개념도 [PEDIEN] 방위사업청은 12월 2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연구개발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했습니다.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은 KF-21 전투기에 탑재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총 4,359억 원을 투입해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방산업체와 함께 체계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이번 회의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공군은 국내 최초 공대공 무장 독자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항공 유도무기체계 국산화와 고도화를 위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는 2018년부터 개발 중인 장거리공대지유도탄과 내년에 착수 예정인 장거리공대공유도탄과 함께, 국산 전투기에 탑재되는 항공 무장을 다양화하고, 향후 국내 항공무기체계 발전과 방산수출 성과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단거리공대공유도탄 개발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이어서 다양한 항공 무장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무기체계 발전과 항공 분야 방위산업 시장 개척에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
AI 헬스케어, 부처 간 협력으로 추진 가속화
보건복지부 [PEDIEN]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 오전 10시,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3차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중대한 이정표로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에 참여하는 핵심 관계기관과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AI 헬스케어 다부처 헙업 패키지는 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상호운용성 및 인프라를 강화하며, 나아가 의료·AI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AI 헬스케어는 AI 기반의 정밀한 영상 판독을 통한 암 진단, 개인 맞춤형 질병 예측,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이다.이번 회의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기존 논의된 부처 간 연계 및 주요 공동 추진사항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과제 추진을 위한 핵심 방안들을 집중 논의하였다.한편, 복지부가 추진 중인 「다기관-멀티모달 연합학습 기반 의료인공지능 기술 시범모델 개발」사업*의 두 개 연합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R&D 규제적합성 검토 사업」을 통해 과제별 맞춤형 규제 대응 컨설팅을 지원받아 의료기기 제품화에 필요한 규제 적합성 확보 절차를 진행하는 등 부처 간 실제 협업 사례도 공유되었다.또한 회의에 참석한 연구책임자들은 연구 현장의 목소리와 이에 따른 기술·제도적 개선점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술의 규제·검증·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는 이번 3차 협의체 논의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이행하여, 의료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의료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주요 부처 및 연구진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백영하 보건의료데이터과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유기적 협업을 통해, 의료 AI 기술이 단순 연구를 넘어 국민 건강 증진으로 직결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