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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 누출 시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신속히 탐지하는 신기술 나온다
고압가스 누출 시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신속히 탐지하는 신기술 나온다 [PEDIEN]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고압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하는 누출 음원을 이용해 누출을 신속하게 탐지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내년 초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출을 탐지하는 가스 감지기는 주로 전기화학방식을 사용한다. 물질별로 화학반응 정도를 특정 값으로 미리 정해 측정하고 있지만 물질 간 상호 간섭현상, 불검출 등의 이유로 정확한 탐지가 어렵다. 반응·탐지에 최소 10초에서 최대 30초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에서는 기체상태의 다양한 화학물질이 쓰인다. 관련 산업이 앞으로 고도화되면 새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가 있어 특정 물질에 맞는 새로운 가스 감지기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에 화학물질안전원은 대부분의 기체상태 화학물질이 누출될 때 발생하는 음원를 통해 신속하게 탐지해 간섭현상 없이 범용적으로 누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초음파 탐지기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센서는 소리를 탐지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고압가스 공급시설에서 사용되는 초음파 탐지기는 국내외에서 이번이 최초 사례다. 기존의 가스 감지기가 법적 기준으로 30초 이내로 누출 여부를 탐지하는 반면, 새롭게 개발된 이번 초음파 탐지기는 0.5초 이내에 누출 여부를 탐지해 검증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누출량까지 계산해 가스가 누출되는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화학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 기술에 대해 올해 5월 국유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9월에는 국내 초음파 탐지기 전문 업체인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국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관련 기술을 출원할 예정이며 반도체 업체와 손잡고 시범 적용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평가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신기술은 감지기술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상용화를 눈앞에 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학사고 방재기술 개발은 물론, 자체 개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의 특별한 순간, 사진에 담다
한국의 특별한 순간, 사진에 담다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 등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특별한 순간’를 개최한다.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의 협업을 통한 1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 △아름다운 특별한 순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 △한국관광사진기자단 △'여행에 미치다' 협업 전시관으로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55점이 출품됐고 3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92점 등 총 9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흔적’는 ‘오래된 생명체인 이끼와 바다가 공존하는 해변의 모습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 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산사의 설야’, ‘안동 하회마을의 봄’ 등이 선정됐으며 ‘역사와 함께 깊어진 가을’, ‘물 들어오는 그 시간’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특별한 순간들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여행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머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상식 의원 , ‘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 3 법 ’ 대표발의
이상식 의원 , ‘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 3 법 ’ 대표발의 [PEDIEN]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의원이 28 일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대상자에 대한 보상을 현실에 맞게 지원하는 내용의 ‘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 3 법 ’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공익사업용 토지수용보상 현실화를 위해 개정되는 법은 ‘ 조세특례제한법 ’ , ‘ 소득세법 ’ , ‘ 토지보상법 ’ 총 세 건이다. 이상식 의원은 “ 공익사업으로 토지가 수용되는 경우 소유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삶과 생계의 터전을 잃게 되는데 , 현행의 보상 수준은 종전의 생활을 유지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국가산단 , 신도시 건설 등 공익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 토지보상법 ’ 에 따라 강제수용 등의 방식으로 토지를 취득하게 되는데 , 이때 토지수용자의 의지가 아님에도 토지가 양도되는 과정에서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어 갈등이 생기거나 사업추진에도 차질이 생겨 추가적인 사회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토지가 강제수용되는 경우 토지를 장기보유했더라도 그 기간만큼 양도차익을 공제해주는 ‘ 소득세법 ’ 상의 ‘ 장기보유 특별공제액 공제 특례 ’ 도 적용되지 않는 실정으로 인해 토지수용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상식 의원이 개정을 추진하는 3 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먼저 , 현행의 ‘ 조세특례제한법 ’ 상 토지보상법에 따라 해당 부지에서 거주했거나 , 사업을 영위하던 자의 토지수용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하는 양도소득세 감면 비율을 △ 현금보상 10% 에서 55% 상향 , △ 채권보상 15% 에서 60% 로 상향 , △ 대토보상 40% 에서 85% 로 상향 추진한다. 그리고 양도소득세 감면의 종합한도를 과세기간별 1 억원에서 3 억원까지 상향 , 5 개 과세기간 2 억원에서 5 억원으로 상향해 , 두 가지 기준 중 큰 금액으로 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 ‘ 소득세법 ’ 상 장기보유 특별공제액 공제 특례를 토지보상법으로 수용된 자산의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별도 규정을 신설해 특례를 마련했다. 더불어 이상식 의원은 토지수용으로 사업지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된 기업의 일시적 손실을 보전하는 구체적 지원안을 담은 ‘ 토지보상법 ’ 개정안도 함께 마련했다. ‘ 토지보상법 ’ 개정안의 내용은 토지수용대상 사업자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발주하는 물품구매·시설공사·용역 등의 사업에 대해 해당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 입찰 시 제한경쟁 범위를 해당 공익사업이 시행되는 기초자치단체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기업의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상식 의원은 “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들어설 반도체 국가산단과 경기도의 다른 지역에서 추진되는 신도시 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과 사업지를 잃게 되는 지역주민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며 , “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협력하는 등 법 개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2024 보건산업성과교류회’ 개최 보건산업 우수성과 공유와 소통의 장 열어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보건산업 분야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의 포상식과 2부의 성과교류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일궈낸 보건산업 분야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성과교류회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자 및 기업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인 보건의료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건안보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한 연구자와 기업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어 보건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PEDIEN] 올겨울 에너지절약 및 난방비 절감 협력을 위해 정부와 시민, 에너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절감요령 홍보 퍼포먼스, 기후위기 관심 및 에너지절약 독려 공연 등이 진행 됐으며 출범식 종료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문 닫고 난방’, ‘적정온도 20℃ 준수’등 동참을 당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보다 강화된 난방지원 대책도 소개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경우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기간도 `25.5월까지로 1개월 연장해 운영하는 한편 몰라서 못 쓰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배원, 검침원, 복지단체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지난 동절기보다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또한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도 전년 대비 천 가구 이상 확대 시행 중임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과 동일하게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실시하는 만큼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난방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남호 2차관은 “올겨울도 지난 여름 못지않게 힘든 겨울이 예상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책 마련과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민여러분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절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ㄴ 아울러 “적정 실내온도 20도 준수 등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을 당부했다. -
박상우 장관, “국민안전 최우선으로 적극적·선제적 제설조치에 총력”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11월 28일 출근 시간대에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도로관리청의 제설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제설작업과 도로 살얼음 예방을 강조하며 관련 대책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대책에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주요 구간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출퇴근길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통량이 몰리는 출근길 결빙 사고는 국민들의 큰 불편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 예방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과거 상주-영천 고속도로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살얼음 다중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고속도로의 살얼음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야간 도로순찰과 취약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 활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임하는 현장 작업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에 '경남 진주시' 선정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에 '경남 진주시' 선정 [PEDIEN] 국토교통부는 11월 29일 부산 수영구 호텔 아쿠아 펠리스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경남 진주시가 대통령상을, 경기 고양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과 생활 인프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들의 혁신적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시상식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대통령상을 받을 예정인 경남 진주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주시의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진양호 공원의 생태 탐방로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인 경기 고양시는 도시사회와 지원체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정책 추진과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장관상은 12개 지자체에 수여될 예정이며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보인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수상 지자체들의 혁신적 노력과 성과, 유공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국토교통부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
체코 직항 증편 및 노선 다양화 등 국제선 확대 … “국민 여행 편의성 높였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11월 27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5개 노선의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 배분으로 약 26년 만에 체코 직항이 주7회로 증편되고 중국 계림 노선도 재개된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하늘길이 넓어지며 국제선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해 항공사 간 경합이 발생한 3개 노선은 ‘운수권배분규칙’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됐다. 지난 7월 원전 협력 및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체코와의 항공회담에서 주4회에서 주7회로 운수권이 증대된 한-체코 노선은 그간 대한항공이 주4회 단독 운항 중이었으나, 아시아나항공에 증대된 주3회가 배분됐다.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이 확대되며 상호 간 여행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하늘길도 증편된다. 지난 9월 항공회담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2회 증대했고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1회씩 배분받았다. 이로써 두 항공사는 상반기 각 3회씩 배분받은 것에 더해 주4회씩 보유하게 됐으며 내년 중 취항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인천국제공항의 환승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 재개) ‘23년 연말 부로 단항되었던 인천-구이린 노선도 재개한다. LCC 2개 항공사가 신규 진입해 주7회 운항한다. 자연 관광 수요가 높은 계림 노선의 재개는 국민 여행 편의를 높이고 중국으로부터의 국내 환승객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1개 항공사만 신청한 비경합노선 중 그간 항공사의 진입이 없어 정부가 장기 보유 중이던 그리스, 유럽 북구 3국이 이번 위원회를 통해 배분되어 다양한 유럽 신규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7월 국내 지방공항 – 마닐라 직항 자유화와 함께 대폭 증대된 인천-마닐라 운수권도 대한항공·이스타·에어서울 등 대형항공사와 LCC 모두에게 배분됐다. 이로써 여행 수요와 상용수요를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한 증편 기반을 마련하며 동남아-미국 환승축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올해 국제선 운항횟수가 ‘19년 대비 전면 회복됨에 따라 다양한 국가와의 운수권을 설정·증대 중이며 이번 배분은 확보된 운수권의 조속한 증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에도 국민의 항공 이동편의를 최우선으로 신규노선 다변화 등을 위해 국제항공 운수권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PEDIEN]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1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한랭질환자를 파악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23-24절기 한랭질환 감시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겨울철 날씨는 12월과 1월 기온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기온 변동이 클 가능성이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어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음주는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들이 뻣뻣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받아 낙상사고가 증가하기도 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차고 건조한 공기로 기관지가 수축해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자의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므로 예방수칙의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한파 특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추위에 취약한 고령층, 어린이 및 기저질환자들 대상의 건강수칙을 참고해 한랭질환 예방을 적극 실천하시길 바란다”며 “고위험군 보호자나 주변분들은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을 살펴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청년이 해결하는 지역문제, 행정안전부-삼성생명이 함께 지원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11월 29일 서울 삼성 금융캠퍼스에서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청년 지원 사업-Boost Your Local’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과 지역청년 지원 사업 1~4기 청년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지역청년 지원 사업-Boost Your Local’은 청년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을 매력 있는 장소로 바꾸는 등 청년의 다양한 지역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이 함께 추진 중이다. 청년단체 20여 개소를 공모로 선발해 삼성생명이 사회공헌기금으로 총 15억원을 지원하고 사회연대은행은 사업 운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사업 우수사례 및 성과 발표, △우수단체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7개 청년단체가 사업성과를 발표한다. 성과는 청년단체들이 지역 일자리, 농촌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내용이다. 이날 성과 발표 결과에 따라 우수 청년단체 3곳을 선정해 행정안전부장관상 1점, 협력기관장상 2점을 수여하며 우수단체는 내년에도 지역의 변화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단체당 5천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역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개인에게 대통령표창 1점, 행정안전부장관표창 2점도 수여된다. 이상민 장관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매력을 발굴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며 “행정안전부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답을 찾고 지역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창녕 ‘우포늪’, 12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1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우포늪’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우포늪은 크게 3포와 2벌로 나뉜다.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은 자연습지이고 산밖벌은 2017년에 복원한 습지이다. ‘우포늪’은 가시연꽃, 자라풀, 창포 등 800여 종의 식물류와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200여 종의 조류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담비, 삵 등을 포함해 약 1,2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1998년 3월에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으며 이후 1999년 8월에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2018년에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 받아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지역이다. 올해 7월에는 우포늪과 화왕산을 핵심지역으로 해 창녕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도 지정됐다. 또한, 2008년부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따오기 복원을 진행 중이며 2019년에 첫 방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340마리를 자연에 방사했다. 따오기는 우포늪 내에 위치한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확산 시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11개의 수생식물단지와 우포늪에서 서식하는 어류 13종이 전시된 전시동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우포늪생태관에서는 우포늪의 생태환경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전시 공간으로 나누어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감 있는 입체 모형과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12월에 창녕군을 방문하면 우포늪 외에 창녕생태곤충원, 창녕박물관 및 가야고분, 화왕산 등 다양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우포늪을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을 담은 영상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과 창녕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환경부-국토부,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공동의제 논의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양 부처가 마련 중인 국가환경종합계획 및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공동 검토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환경-국토 정책협의회 8차 회의’를 11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국토 정책협의회’는 올해 3월 정부의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조치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환경부-국토부 5대 협업과제에 대한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강화를 위해 양 부처가 수립 중인 국가계획에서 공동으로 중점 검토해야 할 의제 등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국토교통부의 국토정책관 인사이동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정책협의회로 양 부처는 인사교류자 교체 이후에도 협업과제 추진 동력이 유지되도록 협업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각각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국토종합계획의 수정계획을 수립 중으로 양 계획을 통합적으로 연계 수립하기 위해 최근 정책 여건 등을 고려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검토·반영할 의제를 발굴했다. 양 부처는 우리 국토가 처한 인구감소 위기와 전 지구적 기후위험 등 국토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고 이번 수정계획에서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하며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국토환경 관리방안 등을 중점 검토해 국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토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국토종합계획의 공동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의식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직무대리는 “용인 반도체 산단 신속 조성, 시화호 발전전략 수립 등 그간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국토종합계획, 국가환경계획 수정 과정에서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 국가적 과제 해결에 양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방송산업의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활용현황’ 설문결과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지난 8월 지상파 등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산업의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활용 현황’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수행한 동 설문조사는 국내 방송 산업에서 단계별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도입·활용 현황을 조사하고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전체 방송콘텐츠 중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방송작품 비중은 기획단계에서 11.1%, 제작단계에서 9.4%, 서비스단계에서 6.9%로 조사됐다. 이는 방송사들이 2023년 제작·송출한 전체 방송작품 10편 중 평균 1편 정도는 기획단계와 제작단계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했고 서비스단계에서는 0.7편 정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송콘텐츠 기획단계에서 방송사업자별 인공지능 기술 활용비중은 종편·보도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가장 높고 일반방송채널사용사업자, 지상파 순으로 조사됐다. 기획단계에서 종편·보도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타 방송사업자보다 활용비중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뉴스 기획단계에서 자료 사전조사, 대본구성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뉴스 등 편성 비중이 많은 종편·보도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서의 활용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작단계에서는 △ 인공지능 자동영상 촬영·편집, △ 영상 특수효과), △ 디지털 휴먼, △ 배경음악 편곡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방송사별 활용비중은 지상파가 가장 높고 일반방송채널사용사업자, 종편·보도방송채널사용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순으로 나타났다. 각 방송사별 2023년 방송작품 제작 단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PD가 사라졌다, 생로병사의 비밀, 리얼라이브, 골때리는 그녀들 등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단계에서는 △ 인공지능 자막·소리 입히기, △ 인공지능 기반 사용자 분석을 통한 방송작품·광고 추천, △ 인공지능 검토 기술 등이 주로 활용되며 방송사별로는 지상파,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인터넷 텔레비전, 일반방송채널사용사업자 순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동 설문 결과는 방송산업에 대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활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접목과 방송산업 진흥 정책의 기초자료로 참고할 방침이다”고 말하며 “향후에는 설문대상을 확대하고 설문문항 및 조사방법 등을 개선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산단에 복합문화시설, 업무편의공간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든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2024년 제2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 지원사업’을 공모해 전북 전주시, 충북 보은군, 강원 철원군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지원’을 목적으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 3곳에 특별교부세 총 7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인프라를 지원해 기업 지방 이전과 신·증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역 주도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 인프라 지원에 역점을 두었다. 올해부터 본격 조성되는 4대특구와 복합문화시설이 연계되면 기업의 지역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전국에 확산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 조성되면 근로자들의 문화·여가생활 환경과 업무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주민도 더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지역 내 소비와 경제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추가적인 기업 유치 및 창업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예상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비수도권 이전, 신·증설 투자 기업의 정주 및 문화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총 8개 시·군·구에 특교세 2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충북 음성군과 경남 하동군에 복합문화센터와 임대주택 건립을 지원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인구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기업지원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