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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한눈에 확인 가능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 구축
누구나 쉽게, 한눈에 확인 가능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 구축 [PEDIEN]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집사’, ‘식테크’ 등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가 활성화됨에 따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다양한 식물류의 수입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그간 축적되어 약 7만 건에 달하는 국가별 수입 가능 식물 및 수입제한·금지조치 식물데이터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한 후, 약 1년간 체계적으로 분류 및 정비하는 과정을 거쳐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은 검역본부 누리집과 식물검역온라인민원시스템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수입하려는 식물의 학명 또는 품목명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수입국별, 식물 부위별, 상태별 등 조건을 설정하면 수입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대국에서 우리나라가 규제하는 병해충이 발생할 때 적용되는 수입제한·금지조치 사항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연중무휴 24시간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도 검역본부는 올해 1월 누리집의 식물검역 관련 메뉴를 수입 단계별, 검역 분야별 등으로 개편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수입식물검역 문답집’, ‘수입식물 주요 폐기사례집’을 게시해 식물류 수입 시 검역 요건과 절차, 주의 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2026년부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상담 챗봇 개발에 착수하는 등 국민들이 식물검역에 관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그동안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고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시스템 도입 역시 변화하는 국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한 구체적인 성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검역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 기반 클라우드 농장으로 도심형 스마트농업 혁신 이끈다
AI 기반 클라우드 농장으로 도심형 스마트농업 혁신 이끈다 [PEDIEN]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벤처스 제78호 기업으로 퓨처커넥트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퓨처커넥트’는 ‘AI 기반 클라우드 농장 플랫폼’을 통해 도시 공간을 농업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소비자 맞춤형 온디맨드 농업 서비스를 구현한 도시형 스마트 농업 기업이다. 최근, 물류비 상승과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농산물 공급망의 효율화와 탄소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지 인근에서 직접 재배·공급하는 도심형 생산모델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퓨처커넥트’는 도심 농장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선 작물을 최소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농장 운영시스템’과 원격제어·자동재배 기능을 갖춘 ‘생육환경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기반 수요 예측 기능을 통해 농산물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생산된 농산물은 이용자가 앱을 통해 품종, 수확량, 배송 주기 등을 선택하면 즉시 수확·배송이 이루어지는 구독형 서비스 ‘리브팜’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퓨처커넥트’는 정부의 창업지원과 스마트농업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성장해 왔다. 특히 2024년 농식품부의 ‘민간투자 기반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성장 잠재력을 확장했고 이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을 통해 핵심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며 농식품 첨단기술 분야 벤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이러한 성장력을 바탕으로 ‘퓨처커넥트’는 2024년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구역에 스마트팜 매장을 개장해 하루 2만~4만명의 고객에게 신선채소를 선보이고 있으며 2025년 미국 뉴욕의 대형 유통체인 ‘Food Bazaar’ 내 도심형 스마트팜 솔루션 ‘livfarm GROW’를 설치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길모 ‘퓨처커넥트’ 대표는 “도시에서도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북극항로 시범운항 앞서 국적선사 의견 듣는다
[PEDIEN] 해양수산부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한 ‘북극항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극항로를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북극항로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총 5차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실시한 이후로 북극항로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이 저조한 상태였으나, 최근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에 대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국적선사들과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인 ‘시범운항’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연구기관을 초청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북극항로 운항 현황, 해빙 상황, 운항 가능 선박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국적선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과 이해도가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치과의사전공의 수련기관 행정처분 기준 개선 위한 시행규칙 개정
[PEDIEN]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련치과병원 시설 기준 등 일부 지정기준에 미비한 사항이 발생한 경우 기존 수련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대신 우선 이를 시정할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시정명령 이행기간을 명확히 규정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미 이행시 기준을 위반한 해당수련전문과목에 한정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련치과병원 등의 지정을 받으려는 경우‘수련전문과목’을 별도로 신청토록 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한 경우 수련치과병원이 운영할 수 있는 수련전문과목을 함께 지정하도록 했다. 수련치과병원 지정 기준 등에 일부 미비점이 발생한 경우 일정한 기간 동안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시정명령 절차를 마련해, 기존 차수별 위반에 따른 가중 처분 등을 규정한 행정처분 개별기준을 폐지했다.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기존 행정처분기준에 따른 처분 시 전체 수련치과병원 수련업무가 정지될 수 있는 등 치과의사전공의의 수련 기회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개선하고자 이번 시행규칙을 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치과의사전공의 수련 등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소노인터내셔널과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한국관광공사, 소노인터내셔널과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소노인터내셔널과 30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 Stay & Explore’ 캠페인을 공동 추진해 국내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먼저,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체류여행에 힘을 쏟는다. 전국 18개 소노호텔앤리조트 지점이 있는 지역과 연계해 해당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 △진도 스냅&사운드 투어 △컬러헌팅 인 제주 등의 특색 있는 로컬체험과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숙박 및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최근 각 지역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여행코스를 소개하고 SNS 방문 인증 이벤트를 연다. 아울러 숙박객을 대상으로 주변 숨겨진 관광지 정보가 담긴 엽서를 제공하고 손 편지를 대신 배송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해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숙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1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숙박과 체험이 결합한 체류형 여행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0월 3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여행가는 가을’과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여행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행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서 라이브커머스…농가 판로 확대 지원
사천시 인터넷 실시간 판매방송인 라이브커머스 행사 진행 [PEDIEN] 사천시가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현장에서 펼쳐진다.농업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관내 8개 농가가 참여하여 농가별 대표 품목을 3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과일 와인, 매실액, 장류, 햅쌀, 새싹쌈, 토마토즙, 요거트 등 다양한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라이브커머스는 TV홈쇼핑과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팅창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은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천시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여 사천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박춘남 문경시의원,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박춘남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의회 박춘남 의원이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박 의원의 꾸준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 의원은 시민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문경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문경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 '문경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문경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며 시민 복지 증진에 힘썼다.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건강을 지키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 개최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 개최 [PEDIEN]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유통 상생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년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 유통 상담회,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전국 규모의 통합형 수산축제로‘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포항시, 한국수산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수산물 유통단체, 생산자단체, 지역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행사라는 의미가 있다. 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국의 수산물 생산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수산물 시식행사와 현장 및 택배 주문 판매를 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관과 체험관에서는 수산물 요리 체험 등 여러 시민참여형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행사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피고 수산물 요리 체험 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유통 상담회에서는 메가마트, 세이브존, 킴스클럽 등 유통업체 20여 개사와 전국 수산물 생산업체 30여 개사가 신규 입점 상담 및 판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유통업체·생산자 연계 상담회가 열린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수산물 생산자,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상생과 소비 진작’을 실현하는 현장형 축제”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수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혁신 모델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나갈 농림식품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세요.
기술수요조사 등록방법 [PEDIEN]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를 10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일제히 실시한다. 기술수요조사는 농업농촌 AI 전환, 첨단 융복합 기술,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 등 농림식품 분야 신산업 육성 및 AI 대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수요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농림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께서는 각 기관의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붙임의 양식에 따라 기술수요조사서를 작성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의 ‘수요조사-정기수요조사’ 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2027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및 과제 기획 시 제안된 기술수요의 유사·중복성, 연구 필요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후 활용될 계획이다. -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11월부터 실시
[PEDIEN]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한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는 당초 10월 개시 예정이었으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11월로 조정해 실시된다. 원활한 확인조사 수행을 위해 10월 29일 오후 7시부터 11월 3일 오전 8시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작업이 진행되며 정비기간 중에도 수급자 증명서 발급 및 복지자격 연계 등은 정상 운영된다. -
소방청, 119 구급 시스템 신속 복구로 현장 공백 최소화
[PEDIEN] 소방청은 지난 9월 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되었던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해, 10월 29일 09시부터 전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대국민 구급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해 ‘핵심 복구대상’ 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우선으로 복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구급단말기, 구급활동정보시스템 등 구급 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민이 주로 사용하는 119안심콜 등 6개의 단위 시스템의 모든 장비와 데이터베이스를 안정적으로 100% 복원했으며 복구 이후에는 안정성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스템 가동 중 오류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화재로 인한 시스템 중단 기간 동안에도 비상절차에 따라 응급환자 정보의 수기 작성으로 구급 현장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방청은 복구와 함께 그간 구급대원이 수기로 작성한 구급활동일지의 전산 입력 기능의 편의성을 향상해 11월 3일 적용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복구는 데이터 보존과 서비스 안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했으며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보장하는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께하는 안전, 더해가는 신뢰” … 2025 제45회 항공의 날 기념식
“함께하는 안전, 더해가는 신뢰” … 2025 제45회 항공의 날 기념식 [PEDIEN]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10월 30일 오전 서울 마곡에서 “함께하는 안전, 더해가는 신뢰, 높이나는 항공”이라는 주제로‘제45회 항공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항공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고 일선 현장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항공 종사자들의 노고 치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며 지난 9월 30일 항공종사자들의 집중과 노력으로 일궈낸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9연임 달성 이후, 항공 종사자 모두 함께하는 첫 행사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항공업계·학계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 33명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표창과 제11회 항공문학상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상조업 등 현장 종사자와 연구·교육기관 관계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한 분들의 포상 비중을 확대해 항공 종사자 간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제11회 항공문학상 대상은 항공정비사인 할아버지의 굳은살과 비행기 이륙을 준비하는 소리를 노동의 숭고함과 책임의 무게로 섬세하게 묘사한 이규근 씨의 수필 “할아버지의 굳은 살”이 선정됐다. 아울러 국민들이 항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가 참여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10월 23일부터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참여 항공사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 항공운송산업은 지난 80여년간 꾸준히 성장해 세계 8위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작년에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로 국민들에게 많은 근심을 드렸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항공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국민의 완전한 신뢰 회복 위에 성장과 도약을 그려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항공의 미래 100년을 이끌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글로벌 공공 AI 포럼’ 개최로 국제사회 디지털 협력 확산
[PEDIEN] 행정안전부는 10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제기구 관계자 및 해외정부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공 AI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필리핀 등 12개 개도국의 차관 및 고위급 공무원과 OECD 및 UNDP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 AI 도입에 대한 국제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OECD에서 발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정부 연구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계획됐다. 이 보고서 발간 사업은 OECD의 디지털 선도국 정책 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정책 분석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OECD가 2024년부터 함께 추진해왔다. OECD는 기존에 우리 정부에서 디지털정부평가 대응 시 제출했던 자료 분석 외에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부처 및 공공 기관의 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하고 우리 디지털정부 정책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보고서에 제안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정책 거버넌스, △투자, △공무원 역량 강화 및 인재 확보, △선제적 서비스 제공, △데이터 거버넌스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디지털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우리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국제기구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 대상 디지털·인공지능 정책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부터 실시해 온 UNDP협력 개도국 디지털전환 지원 연수 프로그램의 대상을 기존의 아시아 · 코카서스에서 중동 지역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인공지능 민주정부의 가치 확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이번 글로벌 AI 포럼은 우리 정부 주도로 국제기구, 해외 정부, 우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AI를 통한 정부 혁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며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공공분야 신기술 도입 및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모두를 위한 IT’ APEC 부대행사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모두를 위한 IT’ APEC 부대행사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PEDIEN]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IT챌린지는 전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키워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일한 국제 IT 대회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APEC 2025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로 선정된 11개 프로그램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한국이 APEC 의장국으로서 포용적 디지털 리더십을 선도하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모두를 위한 IT’를 주제로 국제예선전을 통과한 16개국 92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다. 본선전은 국가별 4명의 장애청소년과 2명 이상의 인솔자를 원칙으로 하고 개최국 또는 국가 지원이 있는 경우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 디지털 전환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 종목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및 발표능력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적정기술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비디오 제작과 편집 등 창의적 영상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 챌린지’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시범종목으로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응형 게임 체험이 채택됐다. 대회 기간에 정부, 국제기구, 기업, 아태지역 장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혁신과 통합 포럼’ 및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이들은‘디지털 포용과 고용’을 주제로 전 세계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발전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빈티 모흐도 안와르의 사회로 10월 29일에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31일에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견학, 한복 착용과 전통놀이 체험, K-팝 공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APEC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포용적 디지털 정책과 국제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디지털 시대의 향유자이자 생산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글로벌IT챌린지는 단순한 IT 대회를 넘어 장애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며 “이번 대회가 선의의 IT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LG,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