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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지원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은 29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제품·메뉴 홍보관’에 전시해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저감 제품 홍보관에는 그간 업계에서 나트륨·당류 함량을 줄여 개발한 저감 제품 약 50여 종도 같이 전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덜 짜고 덜 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감 제품의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감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 간식 저감 요리’를 주제로 열네 번째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김진아 2차관, OECD 사무총장 면담 결과
김진아 2차관, OECD 사무총장 면담 결과 [PEDIEN]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10.29. 오전 APEC CEO Summit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계기 방한 중인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OECD 협력 방안, △한국인들의 OECD 진출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올해 OECD 특별이사회에서 콜먼 사무총장의 임기가 2031년까지 연장 결정된 것을 축하했다. 아울러 동인이 OECD의 대외 협력, 특히 우리 정부가 중시하는 인태, 동남아지역과의 협력 확대에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OECD가 연중 각급 협의에 적극 참여해준 것에도 사의를 표하고 금번 콜먼 사무총장의 APEC CEO Summit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참석을 통해 APEC 논의에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차관은 내년 우리나라의 OECD 가입 30주년 및 OECD 각료이사회 부의장국 수임 계기를 맞이해, OECD 내 다양한 국제규범 형성 논의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을 언급하면서 구체적으로 우리 관심 분야인 디지털·AI, 인구구조 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확대를 포함한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한국의 OECD 기여 규모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OECD 내 한국인 진출이 확대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주요 관심사임을 설명하고 청년들이 진출하는 실무직급은 물론 고위직에도 우리 국민의 진출이 확대되도록 사무총장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금번 면담은 한-OECD 협력 강화 및 OECD가 선도하는 국제규범 형성 논의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 참여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내년도 우리나라의 OECD 가입 30주년 등 계기를 적극 활용해 한-OECD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
한국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대비 관광인프라·서비스 전방위 개선
한국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대비 관광인프라·서비스 전방위 개선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정비하고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공사는 외국인 결제 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경주를 포함한 경상권 지역 2만여 개소에 모바일간편결제 표준 QR을 배포하고 이와 함께 NFC 기반의 결제 인프라 보급을 지원했다. 또한, 국내 대표 선불카드사 ‘와우패스’ 와의 협업으로 경상권역에서 결제한 외국인에게 캐시백을 지급하고 주요 페이사와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국어 관광정보 제공 강화로 언어 장벽을 낮췄다. 경주 지역 우수 식당과 카페, 기념품점 등 124개소의 정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제공한다. 더불어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 내에 APEC 정상회의 특집 페이지를 개설하고 관련 QR코드를 웰컴카드에 탑재해 참가자들이 관광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강화했다. 수도권과 경북 지역을 오가는 고속버스와 렌터카 등에 최대 30%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경북 주요 관광지와 쇼핑점 등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경북 투어패스’ 상품을 출시, 운영한다. 경주 지역 식당, 카페 정보뿐만 아니라 교통 할인 프로모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숙박시설과 관광지 등에 대한 서비스 점검도 마쳤다. 지난 7월과 9월에는 경주 지역 민박업 운영자와 예비창업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위생,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세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 지원을 했다. 더불어 민박업 운영자 대상 안전·위생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경주 특별 누리살핌단’을 꾸리고 경주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시설 등에 대해 3차에 걸쳐 사전 모니터링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관광서비스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해외지사를 필두로 각국 언론매체, 여행업계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중심으로 관광 상품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와 대한민국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결제·언어·교통 등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K-관광 경험을 선사하고 이것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적인 방한 수요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온 1도가 만드는 관광의 변화
기온 1도가 만드는 관광의 변화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7년간 이루어진 기후변화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기후변화가 관광산업에 끼치는 영향을 확인해 이를 관광정책 설계 시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공사는 기후 데이터와 이동통신 기반 관광데이터를 결합해 관광지 유형별 방문객 수 변화를 2018~2021년과 2022~2024년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자연, 휴양, 역사, 문화, 레포츠 등 관광지 유형을 구분하고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나타나는 방문객 수 변화추이를 살펴봤다. 자연 관광지는 기온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2022~2024년 6월 기준 기온 1도 상승을 가정할 때 방문객 9.6%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초여름 무더위가 방문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조건으로 휴양 관광지는 10월 기준 13.5%가 증가해 상위권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가을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많았다. 반면, 문화·기타 관광지는 기온 변화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것으로 확인했다. 전통적 성수기의 이동도 포착됐다. 5월은 대표적 봄성수기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3~4월이 새로운 성수기로 부상했다. 지역별 편차가 존재하지만, 전국 벚꽃 개화 시기는 2018년 대비 2024년에 평균 3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은 자연, 휴양 관광지 수요 증가의 중심이 8월로 이동하며 한여름 집중 현상이 강화됐다. 가을은 유일하게 기온 상승의 긍정적 효과가 지속되는 계절로 확인되어 10월부터 11월까지 모든 관광지 유형에서 안정적인 성수기로 자리매김했다. 스키장의 개장 시기가 늦춰지고 적설량 부족으로 운영 시즌이 단축되어 겨울은 기온 상승 시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겨울 성수기가 사라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 이지은 관광컨설팅팀장은 “2018년 이후 국내 평균기온이 1.7도 상승하면서 관광 성수기의 계절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관광산업의 구조와 전략을 바꾸는 핵심 변수인만큼 이번 분석이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상품 기획 등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종복 화성시의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공로 인정받아 적십자 은장 수상
251028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 수상 (화성시 제공) [PEDIEN] 김종복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김 의원은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시상식에는 김옥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관장을 비롯해 박정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성시협의회 회장, 이은원 수원시협의회 회장 등 여러 봉사자들이 참석하여 김 의원의 수상을 축하했다.김종복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 감사를 표하며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자긍심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김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
교육 현장 저작권 부담 해소, 학교 안심폰트 21종 무료 배포
학교 안심폰트 배포 안내 포스터 [PEDIEN] 교육부가 교육 현장의 저작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안심폰트 21종을 무료로 배포한다.이번에 배포되는 폰트는 수업 자료, 가정통신문, 학급 소식지, 교내 행사 안내문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디자인 서체로 구성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22년부터 학교 안심폰트 사업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글꼴을 선정,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올해 21종 폰트 추가 배포로 총 65종 88개의 학교 안심폰트가 제공되어, 학교는 교육 활동 목적에 따라 더욱 폭넓게 다양한 서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학교 안심폰트는 교육저작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학교 안심폰트를 활용해 제작한 PPT 템플릿 12종과 포스터 7종도 함께 제공한다.이를 통해 학교는 저작권 걱정 없이 안내문, 학급 게시 자료 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부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안전하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APEC 정상회의, K-씨푸드 푸드트럭으로 세계인의 입맛 공략
K·FISH 설명자료(사진제공=해양수산부) [PEDIEN] 해양수산부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 부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수산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케이피쉬는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국가 공동 수출통합브랜드로, 김, 참치, 전복, 굴, 어묵 등 16개 품목을 포함한다. 이번 푸드트럭 운영은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케이피쉬 푸드트럭은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 케이푸드 스테이션 내에 자리 잡는다. 이곳에서는 농심, 교촌치킨, 청년다방 등 케이푸드 공식 협찬사들이 라면, 치킨, 떡볶이 등을 함께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한국 음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푸드트럭에서는 케이피쉬 인증을 받은 김스낵, 다시마부각칩 등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이고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케이피쉬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우리 수산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APEC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대표단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케이피쉬 푸드트럭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수산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소방청, APEC 정상회의 대비 국가소방동원령 발령…경주 안전 총력
[PEDIEN] 소방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이번 동원령은 10월 28일부터 5일간 경북 경주를 중심으로 발효되며, 전국 소방본부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된다.소방청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에 대규모 인파와 외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 동원령에 따라 전국에서 차출된 소방 인력 약 700명과 펌프차, 구급차,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차량 등 260여 대의 장비가 경주에 투입된다.이는 경북 지역 소방력과 합쳐 1일 최대 670여 명의 인력과 2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는 규모다.경주에는 소방작전본부가 설치되어 전국 소방 인력을 지휘하고, 행사장, 숙소, 이동 경로 등 주요 지역에 소방력을 배치하여 통합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소방청은 이번 APEC 정상회의가 다국적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단순 화재 대응뿐만 아니라 테러 등 복합적인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종료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질병관리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 방역 시스템 운영 재개
[PEDIEN] 질병관리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되었던 방역 시스템의 운영을 재개했다.화재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에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시스템 9개의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질병관리청은 화재 직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복구가 필요한 9개의 정보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복구했다.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등은 임시 안내 페이지 운영 및 수기 업무를 통해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업무 공백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시스템의 복구 또한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남은 시스템 역시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신고 및 보고 등 핵심 업무는 이미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과 의료기관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소방청, '119 영상콘텐츠 공모전' 성료…국민 소통 창구 마련
소방청(사진제공=소방청) [PEDIEN] 소방청이 소방 정책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방 홍보 담당자들의 영상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119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소방청 및 시·도 소방본부 소속 직원들이 참여하여 총 9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분 이내 짧은 영상과 1분 초과 긴 영상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공모전 주제는 현장 소방, 정책·예방, 감동·스토리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소방 현장의 긴박한 모습부터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의 영상들이 출품됐다.소방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된다.소방청은 수상작들을 소방청 공식 SNS 채널과 전국 소방청사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하여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방관들이 직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달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재난 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의적인 홍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래 식품산업과 K-푸드의 만남, 혁신을 논하다
제15회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 포스터 [PEDIEN] 미래 식품산업의 혁신과 K-푸드의 글로벌 도약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0월 29일, '미래 식품산업과 만남, K-푸드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제15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식품산업과 융합되는 '푸드테크 시대'의 흐름을 조명하고, K-푸드의 글로벌 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는 CJ제일제당 남경화 상무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남 상무는 '글로벌 식품 연구·개발(R&D) 핵심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1부에서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장 마틴 바우어 국장이 '식량 기근과 글로벌 식량안보'에 대해 강연하고, 네덜란드 모사미트(Mosa Meat)의 마르크 포스트 대표가 '배양육 현황 및 한국 배양육 산업의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 CNT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푸드이음 및 디지털 식품 정보 플랫폼 성공 사례와 푸드테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2부에서는 독일 LK 인터네셔널의 레나트 캠퍼 대표가 'K-푸드 수출 확대 전략과 오프라인 유통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스페인 푸드+아이 후안 마누엘 대표가 '유럽의 식품산업 트렌드 및 미래 전망'을 강연한다.이번 행사는 코엑스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국어와 영어 동시 통역이 제공되며, 참가 희망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이 발전하고, 한국이 세계 식품산업의 선도 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중교통, AI와 만나 혁신을 가속화…국제 포럼서 미래 전략 논의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포스터 [PEDIEN]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이 10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교통 전문가들이 모여 대중교통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내일을 바꾸는 힘: 대중교통이 이끄는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중교통 속도 혁명, 인공지능과 대중교통, 대중교통 요금 정책과 기술 혁신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개회식에서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와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의 환영사,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미쉘 포유로우 Jarrett Walker+ Associates 공동대표와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맡아, 각각 '대중교통망 재설계'와 'AI 기반 교통정책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세션 1에서는 수도권 GTX-A 개통 영향 분석, 대중교통 혼잡도 관리 전략, 도시 개발과 속도의 관계 등 대중교통 속도 혁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세션 2에서는 대중교통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자율주행차와 대중교통의 미래, AI를 통한 대중교통 혁신 등 인공지능과 대중교통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는 일본의 통근자 요금 체계, 대중교통 요금의 다차원적 함의,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스템 등 대중교통 요금 정책과 기술 혁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내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이 첨단 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 서비스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아시아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의 생각과 경험 연결, 문화로 또 다른 가능성 확장한다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 포스터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1월 1일(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 동구)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제1차 부산, 제2차 서울, 제3차 광주로 이어진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 문화로 청년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책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2000년생이 온다’로 청년 세대의 현실과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공감을 이끈 임홍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세대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서울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와 부산 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무명일기’의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토론자로 나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문화를 통해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이야기 콘서트 이후에는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로컬)·공간, 관계·교류(네트워킹)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포럼의 사전 행사로 내가 연결하고 싶은 분야를 골라 나만의 소원 열쇠고리(키링)를 만드는 ‘청년 소원 키링’부스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릴레이 메시지월’부스 등을 운영한다.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자작가수 신직선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10월 31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청년문화포럼’은 청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주제를 선정, 3차례에 걸쳐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려고 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청년문화포럼’을 계기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라오스 외교장관, 온라인 스캠 범죄 공동 대응 논의
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 (사진제공=외교부) [PEDIEN] 조현 외교부 장관과 통싸완 폼비한 라오스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올해로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은 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디지털 전환, 인프라 사업 등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양 장관은 온라인 스캠 범죄와 같은 초국가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 장관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상이 제안한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역내 공조를 상기시키며 라오스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이에 통싸완 장관은 라오스 정부 또한 온라인 스캠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이미 외교부와 경찰청 합동 대표단을 라오스에 파견하여 영사 분야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조 장관은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대한 라오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통싸완 장관은 라오스 경제 발전에 대한 한국 기업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제기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양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실용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라오스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