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공사, 새만금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광공사, 새만금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등 6개 기관과 새만금 지역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공사와 협약기관은 △지역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및 공동 홍보판촉 △해양관광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한 신규 해양관광 수요 창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은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을 중심으로 고창, 정읍 등 그 외곽을 아우르는 권역이다. 새만금 지역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손꼽히는 ‘고군산군도’ △만경강과 서해가 만나는 국가 명승 ‘망해사’ △대표적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인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레저관광을 위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향후 2026년 새만금 신항만, 2029년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공사는 2025년부터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테마를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새만금 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지역특화 해양관광 테마 선정,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0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12일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응급의료 운영 현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운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1일 기준 전국 414개 응급실 중 410개가 24시간 운영 중이며 응급실 기준 병상은 5,948개로 평시 대비 98% 수준이다.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수는 12월 1주 기준 13,940명이며 이는 평시 대비 78% 수준이다. 경증·비응급 환자는 5,484명이며 평시 대비 66% 수준으로 응급실 과밀화가 완화되는 양상이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2월 9일 기준 1,611명으로 지난해 12월 1,508명에서 100여명 증가했다. 12월 1주 기준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센터 181개소 중 평균 101개소로 평시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 방향’에 따라 겨울철 환자 증가에 대비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첫째, 중증·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 먼저 현재 14개소인 거점지역센터를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보완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12월 중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 및 진료보조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을 계속 유지한다. 둘째, 응급실 후속진료도 강화한다. 이번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권역응급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소아응급센터 대상으로 후속진료 제공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기존인력 보상 및 신규인력 채용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진료 강화에 실효성이 높은 일부 비상진료 수가는 제도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셋째,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의료인 간·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운영을 강화한다. 이번 12월부터 코로나19 등 경증 환자 진료를 위한 100개 이상의 발열클리닉과 200개 내외의 코로나19 협력병원을 재가동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를 신규 지정해 지역 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그 외에, 소방청은 구급차량 등을 철저히 정비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 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는 지역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지속 점검하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지역응급의료지원단 등 지역 내 소방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및 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재차 요청드린다”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 인근 중소병원과 의원 등 가까운 병원과 의원을 이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어려운 상황으로 의료개혁 방안 논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논의를 진전시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도현 제2차관, ‘2024 인터넷 텔레비전의 날’ 참석, 매체·작품 산업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12월 12일 서울 호텔나루에서 개최된 ‘2024 인터넷 텔레비전의 날’에 참석했다. 동 행사는 인터넷 텔레비전이 출범 16주년을 맞이해, 국내 매체·작품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산업의 상생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강도현 차관은 행사 시작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유료방송 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인터넷 텔레비전, 방송채널사용사업 및 홈쇼핑 산업의 공로자 15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인터넷 텔레비전 3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고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전환과 위기의 시대 유료방송 지속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방향”에 대해 특별기획 토론회를 열었다. 강도현 차관은 “오늘 이 자리가 인터넷 텔레비전 업계를 비롯한 유료방송 산업이 직면한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한국이 방송 작품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앞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한국형 작품·매체 전략 기금, 인공지능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방권 광역철도망 시대의 개막 … 12월 14일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지방권 광역철도망 시대의 개막 … 12월 14일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PEDIEN] 경부선 철도에 지방권 최초로 대경선 광역철도가 달린다. 이번 개통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철도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고 대구·경북 메가시티 조성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3일 오전 서대구역 광장에서 대경선 개통식을 개최하고 12월 14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 개통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공사 관계자, 대구·경북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대경선은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km의 노선으로 2,0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5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19년 착공해 개통을 맞이하게 됐다. 대경선은 일반철도가 운영 중인 기존 경부선 선로 여유용량과 기존역을 최대한 활용해 전동차를 투입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며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왕복 32회/일 운행하던 구미~경산 구간에 광역철도 전동차를 왕복 100회 추가 투입해 전체운행 횟수가 4배 증가하고 평일 출·퇴근시간 19분 간격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최고속도 100㎞/h의 전동차 운행을 통해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 37분,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11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건설 중인 북삼역은 ’ 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역 신설이 승인된 원대역은 개통식 직후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경선의 기본운임은 1,500원으로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씩 추가되며 시도 경계 통과 시 200원의 초과요금이 발생해 구미에서 경산까지 최대 2,8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추가적으로 대경선 개통에 맞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확대 개편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광역철도도 포함되어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 환승 예시도 당초 5,400원 → 개편 3,150원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대경선 개통은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정부는 이번 대경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상식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는 12월 12일 1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지방자치단체 67개소에 대한 포상과 30명의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자, 우울·불안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모집을 시작한 6월 3일부터 1,222개소의 서비스 제공기관과 5,383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이 등록됐고 서비스 신청접수를 시작한 7월 1일부터 42,167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155,317건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 시상식은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및 운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올해 우수 지자체로 서울특별시 중구·강남구, 울산광역시 남구, 충청남도 당진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세종시 등 10개 지자체가 최우수상을, 경상남도 함안군 등 20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등 32개 지자체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중구는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지역자활센터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구성해 마음건강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보건소 직원 동행서비스를 실시해 사업 신청부터 상담 이용까지 동행 지원하는 등의 노력으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사업 시행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학회 관계자 5명, 지자체 공무원 11명, 유관기관 담당자 11명 등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2024년 체험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10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수된 총 172편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2편, 우수작 4편, 장려상 6편이 선정됐다. △서비스 이용자 부문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겪는 내담자의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부치지 않은 편지에 쏟아낸 마음’과 △서비스 제공인력 부문에서는 상담을 제공하면서 겪었던 느낀 체험을 담담하게 풀어낸 ‘차별 없는 따뜻한 관심’ 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조사전문기관이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향후 재참여 의향 94.2점, 주변 추천 의향 93.2점, 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 88.9점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89.8점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올 한해 열정과 지혜를 모아 정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적극 도와주신 심리상담 전문가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면서 “우수 지자체와 유공자 및 체험수기를 통해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우울·불안 등을 겪는 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마음건강 돌봄과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6개 종목단체 모여 한·일·중 스포츠 교류 활성화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PEDIEN]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수영, 유도, 탁구, 양궁, 빙상, 축구 등 6개 종목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한·일·중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2월 15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를 앞두고 종목별 체육 교류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유인촌 장관은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이 더 큰 협력과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종목별 친선 경기대회와 청소년 선수 교류 확대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목별 교류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한·일·중 체육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종목별 국가대표 친선 교류 확대와 유소년 합동 훈련, 청소년 선수 교류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졌다. 각 종목단체 관계자는 한·일·중 스포츠 교류는 경기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 간 우정과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기회이며 3국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제5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에서 구체적인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목별 친선 경기대회 추진과 내년 1월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 한·일·중 청소년 동계 체육 교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3국 체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서로를 하나로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며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일·중 체육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 수산식품 명인 지정으로 K-Seafood 위상 높인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해양수산부는 ‘2024년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 서해수산식품 신세경 대표와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하늘바이오 윤효미 대표 2명을 각각 제13호와 제14호 명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 전통의 계승·발전을 위해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을 지정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4명의 명인을 지정했다. 올해는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어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통성과 정통성, 경력, 계승발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2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신세경 명인은 3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새우젓 제조 전문가로 광천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하는 전통방식을 계승하고 있고 윤효미 명인은 4대에 걸쳐 이어온 김부각 제조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왔다.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한 제품에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표시를 사용할 수 있고 이 외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두 분의 수산식품명인은 우리나라 전통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업화까지 성공한 장인들”이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우리 수산식품산업 발전과 K-Seafood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탄자니아 10년간의 공동연구 성과 보존을 위한 생물표본실 개소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2월 13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에서 생물표본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아프리카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마사이족, 하드자베족 등 탄자니아 원주민이 활용해 온 약용식물과 포유류, 조류, 곤충 등 다양한 생물종의 표본을 확보했다. 이번 탄자니아 생물표본실 개소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그간 확보한 증거표본과 보관시설을 함께 기증해 현지 생물다양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표본실에는 국제규격의 밀폐형 표본장과 온습도 유지를 위한 제습기, 냉방기 등의 장비가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립생물자원관 외에 △탄자니아 천연자원관광부,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탄자니아 국립공원, △탄자니아 야생생물관리국, △탄자니아 국립박물관, △넬슨만델라 과학기술연구소 등 6개 기관 관련자가 참석해 생물표본실에 대한 큰 관심과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년간 생물다양성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5명의 현지 연구원을 양성했으며 2019년 11월에 양국 기관이 공동으로 발간한 탄자니아 서부 조류도감은 현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탄자니아 원주민이 전통적으로 활용해 온 약용식물의 효능을 분석해 피부 미백, 탈모 억제 등의 공동특허 3건이 그해 6월과 10월에 출원됐으며 이 특허를 활용한 탈모 방지 화장품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과 유엔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위해 생물다양성 국제협력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생물다양성 공동연구를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
국가물관리위원회, 미래세대를 위한 물환경관리 방향 논의한다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12월 13일 오후 포스트타워에서 ‘수중생물과 미래세대와의 상생을 위한 물환경관리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5차 정기 연구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산업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수질 및 수생태계 관리제도의 성과를 살펴보고 물환경관리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를 비롯해 관계 부처 및 기관, 학계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며 비점오염원관리, 수질오염총량관리 등 총 4개 분야의 주제발표에 이어 공동수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종합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기후변화와 첨단산업 발전으로 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수질·수생태·유량 등 통합적인 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은 미래세대와 수중생물을 위해 지속가능한 물환경관리 해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가평군·속초시 접경지역으로 지정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가평군·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지정 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2월 1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가평군과 속초시는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 여건이 유사함에도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이에 대한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접경지역 시·군’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가평군과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다. 민통선과의 거리 등 새로 마련된 접경지역 지정 기준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적용한 결과 접경지역 추가지정 타당성이 인정됐고 행정안전부는 10월 기재부, 국토부, 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따른 특별 지원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22일까지 4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에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에서 개정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함께 사전영향평가, 규제심사 및 법제심사 등 입법 절차를 거쳐 국무·차관회의 의결 이후 관보에 게재·공포될 예정이다. -
겨울 빙판길, 감속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하세요
겨울 빙판길, 감속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하세요 [PEDIEN]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 도로살얼음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 시기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가 한겨울 초입인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밤사이 내린 서리 등이 도로에 얇게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4이며 평소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7배 높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 도로 종류별로는 차량이 빠르게 이동하고 연쇄추돌 위험이 높은 고속국도 치사율이 18.7로 가장 높고 차량이 정체되는 도심보다는 외곽의 군도 치사율이 6.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 차량 운행 전에는 기상과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다리 위나 고가도로 터널·지하차도 입출구, 급커브, 응달 구간 등에서는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전한다.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지는 만큼 도로 결빙이 의심되는 곳에서는 앞 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또한, 급제동·급가속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운전대를 급하게 돌리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눈길에 대비해 스노우체인 등 월동용품을 상시 구비하고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도록 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해마다 겨울이면 빙판길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겨울철 감속과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궂은 날씨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유연한 공직사회 변화 이끈 인사혁신 우수사례는?
유연한 공직사회 변화 이끈 인사혁신 우수사례는? [PEDIEN] 가족 친화 근무혁신을 통해 직원들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한국수자원공사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일 정부와 공공부문의 창의적인 인사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공직사회 모습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가정 양립, 직무몰입 공직문화 확산’ 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공모해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62개 기관에서 113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건의 사례 중 장려상에 선정된 9건의 사례를 제외한 9건이 이날 본선에 진출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의 최종 순위를 가렸다. 경진대회는 유튜브 ‘인사처티브이’를 통해 심사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단에는 전문가 심사위원과 함께 인사정책의 수요자이자 공직문화 혁신의 중심인 청년 공직자 26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종 순위는 서면 심사, 전문가의 발표 심사와 청년 공직자 심사의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가족친화 근무제도 완성’ 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자원의 수상 사례는 가정 친화적인 근무제도 추진으로 인사 혁신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금상을 수상한 관세청과 해양경찰청도 인사 혁신을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은상을 수상한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등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창의·혁신적 정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공직문화가 필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널리 전파돼 공직 내 혁신적인 인재들이 많아지고 국민이 바라는 공직사회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GTX-A‘운정중앙~서울역’ 구간, 12월 28일 개통
GTX-A‘운정중앙~서울역’ 구간, 12월 28일 개통 [PEDIEN]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12월 28일 ’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금번 개통하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집중 투입, 짧은 배차간격으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기념해 지역주민 등과 개통성과를 공유·소통하는 행사와 이벤트도 실시한다. 12월 27일에는 GTX-A 노선의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에서 개통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직후에는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까지 GTX-A 사전 시승식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GTX-A 개통식 및 사전 시승식 행사 참가자 모집은 GTX-A 누리집을 통해 16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선발 인원규모는 150명이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발해 12월 23일 개별 통지된다. 또한, GTX-A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에서는 국내 최초로 GTX 차량에 설치된 창문형 투명 OLED에 상영·게시할 GTX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공모내용과 상금내역 등은 GTX-A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은 개통 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GTX-A노선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의 편리하고 신속한 신교통수단으로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GTX-A노선 북부구간인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농촌의 매력, 여행으로 다시 선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PEDIEN]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 11일 농촌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는 ‘2024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관광 자원을 고도화하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독창적인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시작된 사업으로 전국 20개 시·군이 선정되어 참여한 이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청년, 여행전문가가 힘을 합쳐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 경영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20개 시·군 중 각기 다른 창의적 접근으로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은 우수사례 4개소가 소개됐다. 이러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과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유도해 농촌관광을 상품성 있게 개발하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지난 12월 6일에는 2025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시·군 20개소가 선정됐다. 이로써 내년에도 지역별 특색있는 농촌관광 모델개발과 확산이 기대된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정책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와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