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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상황, 09시 기준) 운행률 75.7%, 파업참가율 28.6%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12월 11일 09시 기준 열차운행 현황은 파업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되어 평시대비 75.7% 09시 대비 0.2%p↓) 운행 중이며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대비 100.2% 운행 중이다. 출근대상자 28,143명(12.11 09시 기준) 중 파업참가자는 8,043명으로 파업참가율은 28.6% 09시와 동일)이다. 파업 복귀자는 199명으로 10일 9시 기준 167명 대비 32명 증가하는 등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글로벌 모빌리티 미래를 만난다 …12일부터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열려
글로벌 모빌리티 미래를 만난다 …12일부터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열려 [PEDIEN]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OECD 국제교통포럼,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12월 12일 이틀간 서울에서 ‘2024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는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UAM, 지속가능한 교통 등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논의하며 혁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교통포럼의 BHC 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요타, 현대차, 포니 에이아이 등 모빌리티 업계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국제도로운송연합, 국제도로연맹 등 40여 개 글로벌 기관과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모빌리티 혁신의 미래 : 지평선 너머’ 이다. 모빌리티 혁신이 사회적 갈등이나 캐즘, 안전 이슈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민간부문 협업체계 등에 관한 주제를 다양한 형태의 토론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첫째 날인 12일 오전 개회식에서는 세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집카 창립자 로빈 체이스가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을 제시하며 이어서 김영태 ITF 사무총장,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좌담회를 통해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인 도요타와 현대자동차가 양사의 미래 전략을 각각 발표해 국제 교통기구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자동차 모빌리티 혁신의 미래’ 와 ‘혁신으로의 도약’ 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기조연사였던 로빈 체이스를 중심으로 유럽혁신기술연구원, 미국 교통부 등 해외 공공기관 전문가와 우리부가 참여해 ‘모빌리티 혁신에 필요한 공공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으며 이날 오후 분과별 세션에서는 분야별 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해 ➊연구와 혁신, ➋수요 기반 모빌리티, ➌물류 혁신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제 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경제와 환경, 그리고 사회구조를 바꾸는 강력한 동력으로 민관의 역량을 모아 모빌리티가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번 콘퍼런스가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체부 2025년 예산 7조 672억원으로 확정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문체부 예산이 7조 67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27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케이-컬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체력 확보 및 문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글로벌 문화 강국’ 실현,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행복을 더하는 문화’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통합문화이용권,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지원, 세계 공연예술축제 육성, 청년예술단 운영, 어린이청소년극단 운영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59억원가 증가한 2조 3,842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글로벌 리그 펀드, 만화·웹툰 해외 진출,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 콘솔게임 지원,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등 총 1조 2,715억원을 편성했다. 체육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 국가대표 훈련지원, 후보·청소년대표·꿈나무 육성,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주최단체 지원 등 올해보다 575억원이 증가한 1조 6,739억원을 편성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사업체 융자지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케이-컬처 연관산업 연계 시장별 타겟 마케팅 활성화, 관광서비스업체 해외 현지 마케팅 및 홍보, 자전거·전적지·크루즈 지역테마관광 활성화 등 올해보다 317억원이 증가한 1조 3,477억원을 편성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2025년 문체부 예산 7조 672억원은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행복을 누리고 예술·콘텐츠·체육·관광 등 각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우리 문화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키우고 ‘글로벌 문화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 40,948건, 지난해보다 36.8% 증가해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올해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40,9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위험 요소로 1)축제·행사·인파밀집, 2)어린이 안전, 3)풍수해, 4)산불·화재 5)전기차 충전구역 등 5개 분야였다. 신고 건수는 호우·태풍 등 풍수해 분야가 가장 많았고 산불·화재, 어린이 안전, 축제·행사·인파밀집, 전기차 충전구역 순으로 신고가 많았다. 특히 축제·행사·인파밀집 신고가 지난해에 비해 73.5% 더 늘었으며 주로 축제장 시설물 보수 요청, 안전요원 부재, 인파밀집 우려 등의 신고가 접수·처리됐다.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신고는 행정안전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해 신속하게 이송하고 처리기관에서는 조치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접수된 신고 중에서 재난·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 사례를 선정해 포상금과 안전신고 마일리지를 지급할 계획이다. 마일리지가 높은 신고자에게 연말 모바일 쿠폰 제공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가 가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며 “올겨울에도 대설, 한파 등 내 주변의 위험 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공정위, 엔터테인먼트 5사 대상 동의의결 절차 개시
공정거래위원회(사진=PEDIEN) [PEDIEN]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엔터테인먼트사가 하도급법 위반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엔터 5사가 수급사업자에게 음반, MD 상품 등의 제조, 영상·콘텐츠, 공연 등 관련 용역을 위탁하면서 사전에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하도급법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엔터 5사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송부받기 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래질서를 개선하고 수급사업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자발적으로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엔터 5사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사전서면 발급문화 정착을 위해 표준계약서 및 가계약서를 작성·배포하고 전자서명을 통한 계약체결과 전자적 계약관리시스템 구축, 하도급거래 가이드 홈페이지 게시 및 내부 직원 대상 하도급법 교육 등의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했으며 추가로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각각 2억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 하도급거래질서 확립 및 수급사업자 보호 효과, 시정방안의 이행 비용과 예상되는 제재 수준간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계약 내용이 사전에 확정되기 어렵고 수시로 변경되는 특성으로 인해 사전에 계약서를 발급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아, 수급사업자로서는 계약이 변경 또는 해지되더라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든 구조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터 5사가 제출한 시정방안은 표준계약서 작성에서부터 임직원 교육, 계약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어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 및 수급사업자 보호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2022년 7월 하도급법에 동의의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제조 및 용역 하도급 분야에 최초로 동의의결 절차가 개시된 사례로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매출액 상위 5개 사가 서면 발급 관행을 일시에 개선할 경우 ‘계약서 없이 일하지 않는 문화’ 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빠른 시일 내에 엔터 5사와 함께 시정방안을 구체화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다시 소회의에 상정해 인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생활화학제품 원료 안전성 정보, 나뭇잎 개수로 알기 쉽도록 공개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76개의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나뭇잎 개수로 표시해 12월 12일 초록누리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3월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 마련 후, 2024년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 제품 내 원료의 정보 확인 등 기업 상담, 제품 원료별 등급 표시 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메디앙스, ㈜불스원, 라이온코리아, ㈜엘지생활건강 등 15개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세정제 등 11개 품목 76개 개별 제품의 원료 성분별 안전성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자율 안전정보 공개 참여 76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기준을 준수한 신고증명서 발급 완료 제품이다. 이들 제품의 원료 성분 중에서 ‘안전한 원료로 대체 권장’ 등급을 받은 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6개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안전성 등급 구성은 △나뭇잎 4개 14.7%, △나뭇잎 3개 55.8%, △나뭇잎 2개 19.4%, △등급부여 예정 10.1%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공개는 기업이 ‘더 안전한 원료로의 대체, 더 많은 정보의 공개’ 등 소비자 안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중에 차세대 화학제품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성 정보를 쉽게 인지하고 기업은 제품 원료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제품의 원료 정보가 알기 쉽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악취원인 물질 분해하는 미생물 특허 출원, 축산악취 저감에 활용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신규 담수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축산 농가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수행 중인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소재 개발’ 연구에서 축산폐수로부터 분리된 담수미생물이 축산환경에서 발생되는 악취 성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발견한 브레비박테리움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축산악취를 89%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축산악취 원인물질로 알려진 스타이렌을 28%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이 향후 악취개선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등을 특허 출원했다. 연구진은 내년부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 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에 이 미생물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담수 미생물을 이용한 악취저감 소재개발은 악취 문제 해결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 미생물이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후속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염전 미생물 11종에서 피부보호와 신경세포 흥분 억제 유전자 발견
염전 미생물 11종에서 피부보호와 신경세포 흥분 억제 유전자 발견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인천의 염전에서 채취한 시료의 미생물 유전체를 분석해 전량 수입 중인 피부를 보호하는 붉은색 유기 색소 생산 유전자 및 신경세포 흥분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인천대학교 서명지 교수 연구진은 올해 추진한 ‘자생생물의 환경 적응 및 진화 유전자 연구 사업’ 과정에서 호염성 고균의 유전체를 분석해 박테리오루베린을 생산하는 11종의 고균을 확인했다. 붉은색 유기 색소인 박테리오루베린은 자외선과 외부 환경으로부터 호염성 고균을 보호하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면역강화, 노화방지, 피부 건강 유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성 소재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11종 중에서 5종의 호염성 고균은 빛을 이용해 신경세포의 활성을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전자는 광유전학적 도구로 활용 가능한 단백질인 할로로돕신 생산에 관여한다. 해외에서는 박테리오루베린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고급 항노화 피부관리 제품 등이 시판 중이며 할로로돕신이 쥐의 흥분을 장시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해 신경세포 안정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발견한 11종의 호염성 고균을 내년 상반기 국제학술지에 투고하고 기능성 소재로 상용화된 해외 미생물을 대체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생 미생물을 발굴해 유전체로부터 유용한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케이-드론 배송 주민편의와 소득을 높이다
케이-드론 배송 주민편의와 소득을 높이다 [PEDIEN] 국토교통부가 생필품·음식 등 배송을 지원하는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배송이 실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언제·어디에서나 드론 배송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됐다. 이번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 사업자는 총 2,993회 배송하고 서울-부산 왕복 13회 거리에 해당하는 10,635km를 날았다. △ 억새 공원으로 유명한 울주군 간월재에는 절경을 감상하며 자장면을 먹을 수 있다. 이제는 음식으로 무거운 배낭 걱정이 없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등산한다. △ 성남시 탄천공원은 음식을 주문하면 원하는 지점으로 드론이 배달온다. 비상시에는 구급용품도 날아 오니 안심공원이다. 드론 배송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드론식별장치를 부착해서 지정된 드론 배송로에서 비행했다. 이륙부터 착륙까지 안전관리절차를 준수하면서 배송이 이루어져서 한 건의 인적 물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배송 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드론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K-드론 배송 상용화에 앞장선 제주특별자치도와 ㈜볼로랜드를 2024년도 최우수 드론 배송 사업기관으로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해 부속 섬 지역의 물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드론 이착륙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볼로랜드는 국내기술로 자체 제작한 드론으로 1,000m 산간 지역의 등산로와 캠핑장에 음식과 식료품 배송이 가능하게 해 지역 상점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은 섬·공원·항만 등 지역주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모델 확대와 배송 물품의 다양화를 통해 드론 배송이 더욱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 세계 무대에서 케이-콘텐츠 빛낸 관계자 23명, 우수 작품 15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2월 11일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3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대해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전 세계가 인정한 케이-콘텐츠로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한 콘텐츠 산업의 종사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 콘텐츠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관계자 정부포상으로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3개 부문에서 23명과, 우수 작품 시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3개 부문에서 15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문화포장은 스튜디오드래곤 장경익 대표가 수훈한다. 장경익 대표는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종사하며 ‘태양의 후예’, ‘닥터 차정숙’, ‘무빙’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제작, 케이-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방송 영상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해외진출과 게임산업발전, 방송영상산업 발전 분야 관계자에게도 표창을 수여한다.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리디주식회사 배기식 대표와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게임산업발전 분야에서는 네오위즈 최지원 총괄디렉터와 성남스피릿제로 김관우 선수가, 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스튜디오 씨원 장시원 연출과 더스튜디오엠 이명우 연출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밖에 콘텐츠 해외진출과 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6명은 국무총리표창을, 1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분야별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만화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열혈강호의 ‘열혈강호’ 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로커스의 ‘유미의세포들 더무비’ 가, 캐릭터 부문에서는 더핑크퐁컴퍼니 주식회사의 ‘베베핀’ 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외에도 부문별 3개 작품은 문체부 장관상을, 부문별 1개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케이-콘텐츠는 세계 무대에서 큰 사랑과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콘텐츠산업은 이제 문화와 예술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분야별 6개 기관 합동, 겨울철 스키장 안전 점검
분야별 6개 기관 합동, 겨울철 스키장 안전 점검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스키장경영협회, 관할 소방서 등과 함께 12월 9일과 10일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 3곳의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의 ’ 24년 시즌 개장에 따라 스키장의 안전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개선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지난 11월 ‘2024년 스키장 안전점검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국 13개소 스키장이 있는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별로 스키장 안전을 점검한 후 점검 결과와 조치 사항을 제출하도록 했다. 특히 스키장 내 다양한 안전시설과 기계설비, 기타 안전취약 요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소방·기계·전기·삭도 등 분야별 유관 기관이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슬로프의 구조진단과 안전시설 설치 여부, 리프트의 정기점검 내역 및 안전관리 실태 여부, 안전 인력의 적정 배치와 교육 여부, 효율적인 구조·구난 체계를 운영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그 결과 지적사항 32건을 발견, 현지 시정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안전사고를 대비해 24시간 전담 인력을 배치할 것을 권고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키장은 고도가 높고 온도가 낮아 이용객의 잠재적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만큼 곤돌라 멈춤 사고와 리프트 추락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상시적이고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며 “이번 안전 점검과 더불어 스키장 안전 이용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스키장 이용객이 안전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 에어코리아에서 손쉽게 확인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 에어코리아에서 손쉽게 확인 [PEDIEN] 환경부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간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 가능했던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12월 11일부터 에어코리아의 누리집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초미세먼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외부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힘쓰는 등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자들이 각 시설의 특성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자율적 관리 안내서’를 배포한다. 이 안내서는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도서관,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25개 시설군의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일반적인 관리 사항과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관리 사항으로는 적절한 온·습도, 환기, 곰팡이 등에 대한 관리를 안내하며 시설별로는 조리시설, 사용 제품,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한 관리방안과 자가점검표를 제시한다. 환경부는 이번 안내서와 함께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포스터와 영상 홍보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자료는 공동주택에서 미세먼지 고농도 시, 조리 시, 입주 시 등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담았다. 환경부는 안내서와 홍보자료를 각 지자체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교육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며 환경부 누리집,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 한국환경보전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정보가 겨울철 미세먼지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절한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위한 부산지역 공청회 개최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위한 부산지역 공청회 개최 [PEDIEN] 환경부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부산지역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설명하고 최송현 부산대학교 교수 주재로 지역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는 한편 방청객의 의견청취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9년 6월 부산광역시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한 이후, 환경부는 금정산, 백양산 및 낙동정맥 생태축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을 조사했으며 사찰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종 13종을 포함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암, 습지 등 60곳의 자연경관자원이 있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유산, 지방지정문화유산 등 105점의 문화자원도 존재한다. 이 중 문화자원은 기존 23개 국립공원과 비교해 북한산국립공원에 이은 2번째 수준으로 자연·경관·문화자원 전체를 고려했을 때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등 80여 개의 크고 작은 단체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정산에 소재한 부산·경남지역 대표사찰인 범어사도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에 동의하는 등 지역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도 지정 절차를 착수하는데 중요하게 고려됐다. 환경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을 마련했으며 부산지역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지형도면 및 지적도 등 공원계획 관련 내용의 공람을 시작했다. 해당 내용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및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대상지역의 주민 등은 공람장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서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환경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은 “부산·경남의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수도권 북한산, 대전·충남 계룡산, 광주·전남 무등산, 대구·경북 팔공산에 이어 우리나라 주요 광역도시권은 모두 국립공원을 보유하게 된다”며 “부산시민, 경남도민이 원하는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준비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교육 기업 협의회’를 12월 11일 비앤디파트너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 당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일상 속 환경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맺은 15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15개 기업은 교보생명, 롯데백화점, 비지에프리테일 스타벅스코리아, 씨제이 씨지브이, 아워홈, 엘지전자, 유한킴벌리, 이마트, 제주항공, 지에스리테일 케이비국민은행,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부문, 티머니, 풀무원이다.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이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넘어 환경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협약기업 임직원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교육자료 개발과 함께 내년도 환경의 날에 맞춰서 열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 참여 및 공동 행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 협력 협약 기업들은 그간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업과 함께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