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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이 최우선’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 점검
‘학생 안전이 최우선’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 점검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운영했다. 이번 점검은 학생 권익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도점검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 21명이 참여 중인 씨제이도너스캠프 아카데미 요리·베이커리 과정에서 진행됐다. 특히 생활 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연계 교육형 실습 현장을 대상으로 했다. 점검 내용은 △학습 중심 현장실습 교육환경 △산업 안전보건 관리 현황 △과정 참여 현장실습생 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장 등이다. 또한 참여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실습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점검했으며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 의식 제고와 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산재 사망 근절 원년을 맞아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현장실습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
부천·성남 ‘미래형 과학고’ 전환 확정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정기 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10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27일 모두 통과됐다. 심사 통과 안건은 △미래형 과학고 전환 2교 △3기 신도시 및 개발지구 내 신설 학교 8교 등 총 10건이다. 이번 결과로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별 학교 과밀 해소에 한층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형 과학고인 부천과학고와 분당중앙과학고는 각각 기존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를 증축한 후 과학고로 전환해 설립한다. 부천과학고는 로봇 분야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부천 산업단지와 부천대 등 지역 산업·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융합 과학 인재를 양성한다. 분당중앙과학고는 ‘AI 중심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두 학교는 각각 15학급 300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경기도의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심사에서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한 개발사업 지역의 학교 8교가 신설 승인됐다. 남양주 왕숙11초, 왕숙1고와 왕숙2-1초, 왕숙2-1중은 각각 남양주 왕숙지구와 왕숙2지구 입주시기에 맞춰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 풍무역초는 풍무역세권지구, 의정부 고산3초는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수요를 반영해 신설된다. 파주 운정3중과 오산 세교2-3고는 개발지구 내 과밀 해소를 위한 신설 학교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별 교육 수요를 세밀히 분석해 학생들이 적기에 양질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도교육청, 지방의회와 소통·협력 강화 위한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 지방의회와 소통·협력 강화 위한 연수 실시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의회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적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7일부터 운영되는 ‘2025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원활한 수감 준비 등 업무 공유도 같이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회 현황 및 주요 의정활동 지원 사항 △네크워크 형성과 유대감 조성을 위한 소통 기법 △행정사무감사 수감 대비 실무 추진사항 등 필수 소양과 실무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현장이 의회와 상호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경기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의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충북교육, 교육박람회 성료.공감과 동행으로 교육의 미래 열다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7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국감·행감을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충북교육박람회 성과를 공유하고 철저한 수능 준비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의 선전을 격려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도민이 모두 참여한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현장에서 살아있음을 증명한 자리라며 학생과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 배움의 과정을 공유하고 교육 주체들이 소통과 나눔으로 충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배움을 즐기는 학생과 헌신하는 교직원이 어우러진 자랑스럽고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꿈끼페스티벌 운영과 보안관 활동, 환경정화 등으로 힘을 보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와 안전하고 편안한 운영을 도운 학부모연합회, 미래교육포럼을 훌륭하게 준비해 주신 도의회 교육위원, 지역의 배움을 넓혀주신 온마을배움터 선생님들, 학생의 꿈을 응원해준 기업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수능 시험 준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하며 수능은 학생들이 밤낮없이 수고한 결실을 위한 중요한 시험인 만큼, 시험장 시설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모든 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 학생선수단이 고등부 메달순위 7위, 점수집계 8위의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마쳤다. 윤건영 교육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충북의 명예를 걸고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인 선수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 이야기를 인용하며 국정감사와 행정감사 준비, 박람회 추진 등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금이 바로 잠시 숨을 고르고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
이정선 교육감 “‘학생 주도 교육 실현’ 적극 지원”
이정선 교육감 “‘학생 주도 교육 실현’ 적극 지원” [PEDIEN]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15기 광주 고등의회 의장단이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27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제15기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15기 고등의회 김나영 의장, 김민아 부의장 등 의장단이 참여했다. 15기 고등의회 의장단은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학생의회가 학교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자치 실현과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15기 고등의회는 앞으로 △학생자치 문화 확산 △학생자치 LAB 프로젝트 △지역사회 연계 정책 제안 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 ‘광주의 비전, 광주의 자부심’을 슬로건으로 학생회 활동 공유, 자치캠프, 부산학생의회와의 교류 등 활동을 펼칠 구상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회는 학교자치의 중심이자, 학생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민주주의의 실천 현장”이라며 “학생이 바라는 학교,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 탕정7초등학교, 3수 끝에 신설 확정…2028년 9월 개교
충청남도_교육청 [PEDIEN] 충남 아산 탕정면에 탕정7초등학교가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된다.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탕정7초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탕정7초등학교는 총 32학급 규모로,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다.탕정지구는 최근 학령인구가 급증하면서 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충남교육청은 탕정7초 신설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지난 3년간 교육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탕정지구의 학령인구 증가 추세와 개발 계획, 그리고 열악한 통학 여건 개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반영되면서, 3번의 도전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 신설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자료 준비와 학부모 및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김지철 교육감은 탕정7초 신설 확정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결과”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양질의 교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교육청은 탕정7초등학교의 설계 및 착공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임시 배치되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임태희 교육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빠른 후속 절차 준비할 것”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조례에 위임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26일 국회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임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국회 교육위,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속한 법안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결과다.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및 위치는 조례로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 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서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등 6곳이 있다. 도교육청은 같은 법 시행령도 연내 개정돼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1대 1로 밀착 협력해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경기교육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가능해졌다”며 “법률안 개정에 힘써주신 의원님들과 관계 당국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공정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저의 주요 공약 사업”이며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개정에 이어 필요한 조례 제정 등 빠른 후속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북교육청,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충북교육청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사진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의 몸활동 체험 부스와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건강과 및 충청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즐기고 배우는 몸활동 중심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박람회 기간 운영된 몸활동 체험 부스에는 21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에서는 댄스, 합창,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진행은 학생 사회자들이 맡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청주 외 지역 괴산고 ▲댄스 부문 운천초, 충북여중, 청주중앙여고 ▲합창 부문 창리초, 청주중앙여중 ▲밴드 부문 사천초, 청주동중, 청주신흥고 ▲치어리딩 부문 청주소로초, 충북여중 ▲사물놀이 부문 산남고 ▲태권체조 부문 강서초 ▲음악줄넘기 부문 창리초, 오창중 등에게 수여됐다.박람회의 마지막 날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가 진행됐으며, ‘우리가 만든 교육박람회, 우리가 스스로 깨끗이 정화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변 환경을 정화하며 함께 지키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행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위원으로 구성된 ‘아버지·어머니 보안관’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이들은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와 자원봉사, 관람객 안내 등 세심한 봉사로 훈훈하고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장동석 충청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은“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히 아버지·어머니 보안관의 지원 덕분에 박람회가 한층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윤건영 교육감은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라며 “202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해 충북의 모든 학교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교육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미래 교육 정책 연구 설명회 열어 협력 다짐
충청남도_교육청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이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 연구 설명회를 개최했다.국립공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로 여는 교육정책, 함께 만드는 충남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설명회는 정책 연구의 방향과 운영 체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구 성과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교육청과 지역 대학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설명회는 공주대 배지영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해 2026 충남교육 정책 연구 안내, 교육 정책 현안 연구 사례 발표, 그리고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의 요구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책 연구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충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책 연구 성과가 행정과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학 협력 기반의 교육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정책 연구 용역, 관학 협력 정책 연구, 교육 정책 현장 연구를 중심으로 연구 체계를 구축하여 교육 정책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충남 미래 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정책의 완성은 현장의 공감과 연구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충남 교육 발전을 위한 현장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
기린고등학교, 중국 항일 현장에서 역사와 미래를 배우다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기린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수력원자력 양양양수발전소의 지원을 받아 중국 항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역사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이번 탐방은 단순한 역사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항일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기린고등학교는 10월 21일부터 3박 4일간 1학년 학생 22명과 함께 중국 상해, 남경, 항주 일원에서 '항일 역사탐방 국외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양양양수발전소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폭넓은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사전 학습, 현장 학습, 체험 후 학습의 단계별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출발 전 역사전공 교수의 강의를 통해 중국 속 항일 운동의 배경과 주요 인물을 학습했다. 교수는 탐방 전 일정에 동행하며 각 역사 현장에서 특강과 해설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현장에서는 학생들이 4개 모둠으로 나뉘어 사전 조사, 현지 탐구, 세미나형 프로젝트 발표 등 주도적인 학습을 수행했다. 상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기념관, 남경대학살기념관 등 주요 항일 운동 유적지를 방문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윤봉길기념관 역사 스티커를 현장에 부착하는 활동도 진행했다.귀국 후 학생들은 '내가 만난 독립운동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독립운동 성찰문' 등을 주제로 포스터, 영상, 안내장 제작, 전시회 및 발표회 등 체험 후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물은 양양양수발전소 방문 발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유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배움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준희 교장은 “이번 국외 역사탐방은 학생들이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역사 특강을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기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 양양양수발전소의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국외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공공-교육 협력 생태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도계전산정보고,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전 종목 메달 석권 쾌거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 종목 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계전산정보고는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소프트테니스 강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이지아는 개인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임소영과 이민서는 개인복식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이지아, 임소영, 이민서, 김가현, 권보희, 김서현이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도계전산정보고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개인단식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년 연속 전국체전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통해 소프트테니스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전교생 17명 중 여학생 6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작은 학교의 기적'이라 불릴 만하다. 선수들의 열정과 학교의 지원, 지역 사회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한편, 3학년 선수들의 졸업 후 진로도 밝다. 이지아와 임소영은 NH농협은행팀에, 이민서는 인천시체육회팀에 입단이 확정되어 앞으로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도계전산정보고 정승룡 교장은 "소프트테니스부가 지속적으로 우수 선수를 배출하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척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
강원교육청-돗토리현 교육위원회,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미래 교육 협력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돗토리현 교육위원회와 우호 교류 30주년 기념행사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개최했다.양 기관은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0년간 학생 및 교원 교류, 상호 방문 연수 등 다양한 교육 교류를 통해 굳건한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30년간의 교육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기념행사에서는 학생 및 교원 교류, 상호 방문 연수, 교육기관 방문, K-교육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신경호 교육감은 "30년간 이어온 돗토리현 교육위원회와의 교류는 소중한 협력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교육 발전과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학교 흡연 예방 사업 담당자 연수 진행…학생 건강 증진 도모
충청남도_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이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었으며, 2025년과 2026학년도 학교흡연예방사업 심화형 운영학교 및 기본형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연수에서는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학교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사업 효과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흡연 예방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도내 전체 학교로 확산시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연수에서 논의된 내용은 2026학년도 사업 계획 수립 시 정책 반영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흡연은 청소년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철원교육도서관,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철원교육도서관이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분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 22개 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철원교육도서관이 원주교육문화관과 함께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특히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프로그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철원교육도서관은 지자체·학교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자원봉사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또한 △학생 대상 독서 기반 (디지털) 창작프로그램 운영 △학교 독서·인문교육 강화 △이용자 참여형 북큐레이션 △중·장·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강좌와 동아리 운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평생학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철원교육도서관은 ‘사람-책-꿈을 잇는 철도’라는 표어 아래,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용묵 정책국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질적으로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