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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부지에 주민 체육시설 만든다
성남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부지에 주민 체육시설 만든다 [PEDIEN] 성남시가 분당구 정자동 5-1번지에 위치한 제설차량기지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조성한다. 시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HD현대와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은혜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유지 9707㎡ 규모 부지에 축구장, 테니스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HD현대가 전액 부담한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 및 체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성남시는 시설을 관리·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 및 준공 일정은 추후 양측의 세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년간 제설차량기지로 사용된 부지가 시민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HD현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사업 추진 및 모든 비용을 부담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이번 사업은 HD현대가 성남에 입주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라며 “평소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고민해 왔던 것을 시와 협력해 추진해 현실화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HD현대는 성남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이천시장,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 나서
김경희 이천시장,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 나서 [PEDIEN] 김경희 이천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산업재해 예방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3월 10일 단월동 단월교 재가설 공사 현장 등 4개소 시설물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한파가 풀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건물과 시설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져 산업현장에서는 기계적 장비나 시설물의 변형, 붕괴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어, 예방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천시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80여 개소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는 해빙기와 같은 특수 시기를 대비해 매년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점검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김경희 이천시장은 현장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시설물 및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직접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천시가 중대재해 발생률 제로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각 분야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각자 분야에서 안전한 이천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 “숙지중 느티마루도서관은 새학기 선물 될 것”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 “숙지중 느티마루도서관은 새학기 선물 될 것”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은 지난 7일 ‘숙지중학교 느티마루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새단장한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았다. 느티마루도서관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에 선정되어 설계 단계부터 주 이용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약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이선희 평생교육건강과장, 장영순 학교도서관팀장, 그리고 숙지중 김윤자 교장과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새학기에 맞춰 학교도서관을 새단장해주신 김윤자 교장선생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느티마루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에게 새학기 선물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큰 꿈으로 이 공간을 채워나가길 소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숙지중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등 학생들의 활기차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의왕시청소년재단, 청년 자치 조직 연합 위촉식 개최
의왕시청소년재단, 청년 자치 조직 연합 위촉식 개최 [PEDIEN]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8일 ‘청년 자치조직 연합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의왕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각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고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기획단 ‘Youth Up’의 단원 15명과 의왕시진로지원센터 대학생서포터즈 ‘청춘기록’의 단원 17명, 총 32명이 청년 자치조직 단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각 조직의 전년도 활동 및 향후 연간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조직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기획단 ‘Youth Up’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며 의왕시진로지원센터 대학생서포터즈 ‘청춘기록’은 학교 연계 학과 멘토링 등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곽예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 기획단 담당자는 “의왕시청소년재단의 다양한 활동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특히 지역 사회 내 지속 가능한 청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
의왕시,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사용처 확대
의왕시,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사용처 확대 [PEDIEN] 의왕시는 이달 10일부터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포인트 사용처를 과일·생선가게와 슈퍼마켓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은 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정적 식사를 통한 영양, 체력 증진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매월 5일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기존에 일반음식점, 제과점, 떡집, 정육점 등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했던 것을 이번 사용처 확대 시행을 통해 과일·생선가게와 과일과 생선을 판매하는 슈퍼마켓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의 포인트 사용 편의와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단, 휴게 및 기타 음식점은 기존과 같이 사용이 불가하다. 김성제 시장은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사용처 확대가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군수 시의원, 성보경영고 안전통학로 확보 공사 점검 실시”
“이군수 시의원, 성보경영고 안전통학로 확보 공사 점검 실시” [PEDIEN] 이군수 시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31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성보경영고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실무진 검토를 거쳐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되던 공사가 완료됐다는 소식에 직접 공사가 마무리된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통학로 확보 작업은 수정구청 도시미관과, 건설과 등 2개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완료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관계 기관의 협력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정비 사업에서는 관리에 애로점이 있었던 담벼락 조경시설을 철거하고 노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포장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애초에 검토되었던 경사면 한쪽으로의 핸드레일 설치 공사는 필요성을 재검토한 후, 추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의원은 아쉬운 부분이 있어 몇가지 추가 요청을 했다. 1. 겨울철 보행을 좀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핸드레일 설치 2. 마무리 공정을 위한 보완 공사요청3. 여름철 장마에 대비 물길을 확보하고 원활하게 빠질 수 있는 배수시설 4. 인도포장면의 기울기가 제대로 맞도록 도로폭 조정 이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금곡동 오피스텔 거주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임차경로당 필요성 제기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금곡동 오피스텔 거주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임차경로당 필요성 제기 [PEDIEN] 성남시 금곡동 내 6개 오피스텔에는 약 100여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 중 상당수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조정식 성남시의회 의원은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임차경로당 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현재 금곡동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마땅한 여가·소통 공간이 부족해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과 복지 서비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존 경로당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있어 실질적인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 노인복지과, 분당구청 총무과,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에게 임차경로당 도입을 제안하며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차경로당은 기존 건물을 활용해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성남시와 지역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금곡동 내 오피스텔 거주 노인들의 복지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화성도시공사, 해빙기 대비 안전자문단 합동 안전점검 실시
화성도시공사, 해빙기 대비 안전자문단 합동 안전점검 실시 [PEDIEN]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6일 동탄2지구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준공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HU공사가 지난해 말 출범한 안전자문단 중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분야의 외부 전문가 4인과 함께 진행됐다. 여울공원 지하주차장은 동탄SRT역과 여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조성된 공공주차시설로 2021년 착공해 지난 2월 말 준공된 566면 규모의 주차장이다. 현재 3월 중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지반이 얼어붙었다가 해빙기에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시민들이 이용 중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부분과 공사 하자를 세밀히 살펴, 준공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HU공사 신영희 시설관리1처장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과 합동점검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시설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인특례시 급변하는 AI / AI 반도체 시장에 대응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체제 마련해야
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PEDIEN] 용인시정연구원은 이슈리포트 ‘AI와 반도체의 미래, CES 2025가 용인시에 주는 시사점’에서 CES 2025의 기술 트렌드 변화와 미래 AI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용인특례시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2025년 1월 개최된 CES 2025에서 가장 화두가 된 테마 기술 분야는 AI로서 자율주행, 헬스케어, 로봇 분야 등에 AI의 적용과 통합이 두드러졌다. AI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올해는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관련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AI 기반 산업이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향후 주요국 기업들 간 AI 혁신을 둘러싼 주도권 확보 경쟁 또한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 기술 분야는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AI에서 현실 세계의 물리적 관계를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물리적 AI로 진화하며 혁신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AI와 AI 반도체의 부상에 따라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AI 반도체 기능을 강화하는 첨단 패키징 및 소재 관련 기업, 향후 추론 중심 AI 칩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용인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용인시는 AI 기술과 융합된 스마트홈, 메타버스, 물류,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분야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주목하며 신산업과 연계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AI/ AI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시는 지자체 차원의 민첩한 정책 추진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반도체 특별법’, ‘전력망특별법’, ‘첨단전략산업기금’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용인특례시 간 긴밀한 협력과 전방위적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네트워킹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호텔, 컨퍼런스 룸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반도체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연계 및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 특히 CES 2025 용인시 단체관 운영에 더해 후속적으로 실험인증 인프라 구축, 정보 제공,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논의의 장 또한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슈리포트 저자인 유현지 박사는“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AI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용인특례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AI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네트워킹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AI기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유치를 촉진하며 기업과 인재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고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과 집행부의 자세·시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시각 지적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과 집행부의 자세·시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시각 지적 [PEDIEN]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10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과 집행부의 자세, 용인시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시각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정질문은 시의원이 시장과 담당 공무원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자리로 시민을 대표해 정책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지만 최근 시장과 집행부의 태도는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정답변 과정에서 한숨을 쉬는 의원의 태도를 지적하면서도 시정질문 규칙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질문하는 의원에게 명령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채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끊고 답하는 시장의 행동은 적절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정홍보는 시정연설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고 시정질문은 정책 검토와 행정 운영 점검 등을 위한 의원의 시간으로 시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할 의무가 있다며 시정질문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2020년 용인시는 용인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원삼면 좌찬고개를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자 항일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데, 항일독립기념관은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선조를 기리는 교육의 장으로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사업이 절차상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며 예산 증액도 불가피한 상황으로 최근 중앙투자심사의 재검토 결정을 이유로 시는 현 부지 건립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공간에 기념관 건립에 대해 시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겠냐며 시는 주차장 부지사업의 예산 증액을 용인하고 큰 예산이 드는 프로축구 창단 사업도 추진하면서 기념관 건립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시장이 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강하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용인의 3대 독립운동가 집안으로 유명한 오희옥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역사공원 내 다목적 전시관에 ‘오희옥 지사 독립항쟁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시장은 오 지사의 정신을 후대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지만, 그 의지가 실현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역사공원 내에 조성되는 만큼 독립운동 및 역사 관련 내용을 충실히 담아 용인만의 전시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전국에서도 드문 3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장소로서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성남시, 과학고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 요구
성남시, 과학고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 요구 [PEDIEN] 지난 2월 28일 경기형 과학고 최종 동의를 얻은 성남시는 3월 9일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 3자 간담회를 갖고 경기형 과학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과학고 선정 과정에서 함께 협력해 온 성남시장, 경기도교육청, 국회의원의 노고에 상호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과학고 지원의 상당 부분을 제공하는 지자체인 성남시에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를 임태희 교육감에게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성남 과학고를 통해 성남이 과학교육에 기여하는 역할이 분명해진 만큼 지역 할당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과정에서 성남시가 기숙사 등 시설 및 인프라 지원을 하더라도 이후 교육과정에 필요한 운영비는 교육청과 기업이 연계한 특화교육으로도 협력, 해결해 나가기로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교육감, 김은혜 의원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고와 시설 및 기자재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업연계형 공유학교 확대, 과학고와 일반고의 고교 학점제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방안 또한 논의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과 경기도교육청, 김은혜 의원은 향후 후속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과학고 설립은 분당중앙고 전환을 택하였을 뿐 아니라, 학교와 뒤로 붙어있는 시유지를 활용함으로써 신설 방식에 비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소유 학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고 교육청 예산으로 우수 교직원 배치와 교육경비가 투입된다. -
양주시, ‘2025년 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 성황리 마무리 ⵈ ‘희망찬 새봄, 새로운 도약’
양주시, ‘2025년 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 성황리 마무리 ⵈ ‘희망찬 새봄, 새로운 도약’ [PEDIEN] 양주시가 지난 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년 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희망찬 새봄을 맞아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음악회는 1부는 시립합창단이 2부는 시립교향악단이 각각 수준 높은 연주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은 두 단체가 함께한 합동무대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명곡과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국 가곡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 연출로 음악회를 찾은 400여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1부 합창단의 공연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합창곡으로 온화하게 시작해 한국의 그리움의 정서를 주제로 ‘정선 아리랑’, ‘구아리랑’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한국무용과 해금과의 협연으로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 교향악단 공연에서는 왈츠의 황제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음악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괴짜 천재 음악가 에릭 사티, 클래식 음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하나인 모리스 라벨의 명곡들을 연주해 정통 클래식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박승유 지휘자의 지휘로 합창단과 교향악단이 멋진 하모니의 연합 무대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분들께서 이번 신춘음악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 두 단체로 구성된 양주시립예술단은 신춘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파크 콘서트,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는 등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남시, 위례지구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입주 승인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PEDIEN] 성남시는 10일 오후 2시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 핵심 부지인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 및 지원 인력의 입주를 승인했다. 해당 부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 용지로 면적은 4만9308㎡에 달한다. 성남시는 2023년 5월부터 기업추천 공모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포스코홀딩스가 같은 해 11월 15일 최종 선정됐다. 이후 12월 6일 LH와 포스코홀딩스 간 토지 매매계약이 체결됐으며 현재 토지대금을 분할 납부 중이다. 당초 해당 부지에는 포스코홀딩스 수도권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 요청을 반영해 계열사 입주를 승인했다. 향후 이 공간은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다양한 연구·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 고용 유발, 지방세 수입 등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계기로 위례지구를 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이 집결하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시, 봄나들이와 함께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 개최
의정부시, 봄나들이와 함께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 개최 [PEDIEN] 의정부시는 3월 8일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리밟기는 겨울 동안 얼어 부풀어 오른 땅으로 인해 보리 뿌리가 들뜨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전통 농경 풍습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은 함께 청보리밭을 거닐며 보리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자치행정과에서 주관한 ‘물길따라 걷는 봄나들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을 맞아, 각 권역별 시민 대표들이 하천길을 릴레이 형식으로 걸으며 다섯 번째 코스인 청보리밭에서 보리밟기 행사를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흥겨운 풍물패의 연주 속에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보리를 밟으며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보리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성장하듯, 의정부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