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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로보월드 투자 설명회서 기업 유치 '청신호'
안산시 2025 로보월드 참여해 투자 설명회 개최 기업 유치 박차 [PEDIEN] 안산시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국내외 로봇 및 스마트 제조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안산사이언스밸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직접 '안산시의 투자환경과 전략사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안산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첨단 기업 투자 환경, 산학연 협력 인프라, 행정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강조하며 기업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설명회 후 국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대덕전자와 반도체 소재 기업 ㈜MTI는 안산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며 화답했다. 대덕전자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제조 기반 투자를, ㈜MTI는 신길일반산업단지 내 제조공장 및 연구시설 구축 계획을 밝혔다.기업 관계자들은 안산시의 산업 인프라와 인재, 정책 환경이 첨단 제조와 기술 혁신에 최적이라고 평가했다.㈜에이로봇 엄윤설 대표는 로봇 기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안산시의 로봇산업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엄 대표는 안산시의 로봇 관련 인프라에 만족하며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한편, 안산시는 이번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향후 ASV 경제자유구역 조성, 첨단로봇·AI 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 혁신, 글로벌 기업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안산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7.9%… 이달 말까지 사용해야
안산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7 9 이달 말까지 사용해야 [PEDIEN]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 최종 지급률은 97.9%로 집계됐다.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안산시민 58만 9,15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접수에 들어갔으며 총 57만 6,597명에게 576억원을 지급했다.이달 5일 기준 1차 소비쿠폰 사용률은 98%에 이르고 있으며 2차 소비쿠폰의 경우 87.8%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시는 1, 2차 모두 사용률이 높은 만큼 남은 기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100%에 가까운 사용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1,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모두 11월 30일까지며 사용 기한을 넘긴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다.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종 등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9%에 달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쿠폰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능력 인정받아
한국PR대상_포스터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PEDIEN] 경기관광공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33회 한국PR대상'공공기관 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분화된 타겟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한국PR대상은 국내 PR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진행된 PR 프로젝트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경기관광공사는 반려인, 가족 여행객, 청년, 외국인 등 다양한 타겟에 맞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작했다.AI, 예능, 체험, 정보 전달 등 다채로운 영상 포맷을 활용해 롱폼과 숏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유명인 먹방 토크쇼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 2', 외국인 대상 영어 콘텐츠 'Battle of the G-Guide', AI 캐릭터 '달G'를 활용한 쇼츠 등이 있다.이번 수상은 경기관광공사의 디지털 소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공사는 앞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 '2024 앤어워드', '2024 올해의 SNS'등 주요 PR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경기 관광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수원 장안구, 유흥업소 대표자 대상 건전 영업 교육 실시
유통관련업 대표자 교육 (수원시장안구 제공) [PEDIEN] 수원시 장안구가 관내 노래연습장 및 게임제공업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유통관련업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업주들의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그리고 소방·안전관리 요령 등이 안내됐다.유통관련업 전문 강사와 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이일희 장안구청장은 노래연습장과 게임제공업소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만큼, 업주들의 자율적인 법규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장안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수원 영화동, 어르신 건강 책임지는 경락 마사지 프로그램 운영
영화동 경락마사지 프로그램 (수원시장안구 제공) [PEDIEN]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영화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락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동 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가 주관하며, 경락 마사지 자격증을 가진 전문 강사가 초빙된다. 강사는 간단한 마사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영화동 관내 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각 경로당 별로 3~4회씩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이종순 영화동 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겪는 근육통과 혈액순환 문제를 완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락 마사지를 통해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추혜경 영화동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락 마사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산시, 학현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안산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PEDIEN] 안산시가 지난 6일 상록구 학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스쿨존 내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안산시는 통학로 안전 점검, 신호체계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쿨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캠페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상록경찰서, 학현초등학교, 상록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 홍보를 진행하며 안전한 등굣길을 지도했다.특히 '홍이 키링 달아주기'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안산시 캐릭터 '홍이와 먹이' 키링을 어린이 가방에 달아주며 어린이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스쿨존 안전을 위해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안산시는 앞으로도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안산시, 신길천 힐링 걷기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안산시 단원보건소 안산신길천 힐링 걷기 프로그램 마무리 [PEDIEN] 안산시 단원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안산신길천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안산신길천을 왕복하는 4.2km 코스를 함께 걸었다.총 4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473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운동 방법 지도,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등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됐다.특히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양 상담을 진행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걷기 동아리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 상태 확인 및 영양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산신길천 힐링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2025년 통장 연수 개최…시민과 행정 잇는 소통의 장
안산시 2025년 통장연수 개최 시민과 행정 잇는 소통의 장 마련 [PEDIEN] 안산시가 지난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2025년 안산시 통장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안산시와 함께 백년해로 통장님은 우리의 HERO’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관내 25개 동의 통장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1부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통장들과 함께 만들어 갈 안산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연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2부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축하 공연과 함께 통장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시는 묵묵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이민근 시장은 “주민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며 복지 사각지대와 행정 영역을 두루 살펴주는 통장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 동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안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산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통장들의 현장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한편, 안산시 통장들은 행정의 조력자 역할뿐만 아니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이 시장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서산 딸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영남 지역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4,283만 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전국적인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
안산시, 2026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미래 교육 투자 확대
안산시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교육격차 해소 중점 [PEDIEN] 안산시가 2026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교육 지원 확대에 나섰다.이번 설명회는 효율적인 교육경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경비 담당자 250여 명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했다.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 내용과 경비 집행 시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다. 학교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내년에는 ChatGPT 교육 및 사용료 지원, 강남인강 온라인 교육지원, 한국잡월드 현장체험, 로봇 활용 AI 교육 등 새로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더불어 더안심클래스, 통학버스 운영, 학교환경개선 대응사업 등 기존 사업도 확대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안산시는 학교별 사업계획서를 안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받아 심사 후 내년 2월경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정할 예정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교육지원 정책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안산시, 드림스타트 양육자 대상 정서 지원 프로그램 성료
안산시 드림스타트 양육자 대상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료 [PEDIEN] 안산시가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 6일,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양육자 28명을 초청하여 수원시 효원공원 월화원 일대에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양육에 지친 양육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월화원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하고, 인근 도예공방에서 머그컵 드로잉 체험에 참여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모처럼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는 반응이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영식 안산시 복지국장은 “가정의 행복이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심리적 여유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보건, 복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복지국 아동권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
하남시,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 준공…LH와 7년 갈등 마침표
하남시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LH와 갈등 해결 하수처리장 준공식 개최 및 원인자부담금 확보 [PEDIEN] 하남시가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완료하고 7년간 이어진 LH와의 갈등을 해결, 원인자부담금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식은 하남시의 재정 안정과 환경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하남시와 LH는 2018년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협약을 체결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계 변경과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증가하며 갈등이 심화됐다.이에 하남시는 2025년 1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협약서상 정산 근거를 명확히 하고 L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차 정산금 200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하남시는 시의회, 도의회,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조정을 추진하고 시장 주관 회의를 통해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이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간의 갈등 조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증설된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22년 착공해 올해 9월 준공됐으며, 하수 처리 용량을 기존 32,000톤/일에서 55,000톤/일로 확대했다.이는 지역 내 하수 처리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수질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갈등 해결에 대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안을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해 시민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LH와의 협력이 교산신도시 등 향후 현안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이번 증설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도시 하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용인 처인구, 불법 이륜차 합동 단속 실시…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 목표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자동차 불법 행위 합동 단속을 5일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역북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이륜차의 불법 구조 변경, 비인가 등화 장치 설치,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단속 결과, 총 24건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으며, 이 중 안전 기준 위반은 7건으로 나타났다.처인구는 불법 구조 변경에 대해서는 원상 복구 명령을, 안전 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또한,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 운전 문화 확산에 협조를 당부했다.처인구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사안에 대해 복구 및 시정 여부를 재차 점검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의 목표가 처벌보다는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 문화 조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륜차 불법 개조는 시민 안전과 생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안양시, 대규모 건축 공사장 22곳 특별 안전 점검 완료
안양시가 지난달 17일 안양동의 한 건축공사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PEDIEN] 안양시가 관내 대규모 건축 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연면적 2,000㎡ 초과 또는 7층 이상 건축물 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건축 구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가설 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 지반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에서 안전 관리가 양호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일부 현장에서 안전 난간 미비, 가설 전선 관리 소홀 등 경미한 문제점이 발견되어 즉시 시정 조치했다.안양시는 각 공사 현장에 가설 구조물 보강 및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 미비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부터는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관내 모든 건설 공사 현장의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 교육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철저한 현장 점검과 정기 안전 교육을 통해 무사고 건설 현장을 만들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평촌동 소공갤러리, 90세 이동문 작가 첫 개인전 '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 개최
평촌동 소공갤러리 전시 전경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 평촌동 소공갤러리에서 아흔의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 전시가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그림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그의 이야기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손녀에게 선물 받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독학을 시작했다. 붓을 잡는 순간, 무료했던 일상은 설렘으로 가득 찼고, 점차 작품 수가 늘어남에 따라 가족들은 전시회를 열어 그의 열정을 응원하기로 했다.가족들은 전시 준비를 위해 작품 선정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도왔다. 정성껏 준비한 전시는 소공갤러리 3층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이동문 작가의 초기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 작품은 꽃과 새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다. 백합, 장미, 제비꽃 등 아름다운 꽃들과 수리부엉이, 파랑새, 소쩍새 등 정겨운 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소공갤러리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이동문 작가는 그림을 통해 매일 새로운 기쁨을 느끼며, 최근에는 풍경화에도 도전하며 예술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이에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강윤덕 평촌동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이동문 작가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평촌동 소공갤러리는 2023년 7월 개관 이후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총 27회의 전시를 통해 660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