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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보건소가 암 치료를 마친 후 가정에서 요양 중인 재가암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보건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또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재가암 환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단순히 건강보조식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개별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영양 섭취 교육과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여 재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재활하는 기간 동안에도 심리적 고통과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을 줄이고, 환자들이 재가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암 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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