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50만원 대어상 걸린 '군수배 낚시 대회' 25일 개최

월산낚시터에서 130명 선착순 접수... 친환경 낚시 문화 조성 및 지역 경제 활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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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2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 홍보물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이 가을을 맞아 낚시 동호인과 군민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5일 관내 월산낚시터에서 '제2회 양평군수배 낚시 대회'를 열고 건전한 낚시 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낚시를 매개로 군민 화합을 다지고 양평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어종은 향어와 잉어이며,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지정된 구역에서 낚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선착순 130명까지 가능하다. 대회에는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대어상(1등 상금 150만원)을 비롯해 특별상, 행운상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군수는 “양평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낚시를 즐기며 모두가 편안히 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낚시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낚시 대회를 넘어 친환경적인 낚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수산자원 조성 사업, 낚시터 환경 정비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건전한 낚시 문화 확립과 수상 생태계 보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평군은 깨끗한 물 환경 보전과 낚시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친환경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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